
지난달 22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우리 학교 탈마당에서 ‘통일문화축제-북한 김치 시연, 체험, 시식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통일교육위원충북협의회는 지역내 통일교육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협의기구로서, 우리 학교 윤여표 총장이 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통일문화축제는 남·북한 김치의 차이와 특성을 이해하고, 식생활 문화의 비교를 통한 민족의 동질성 확인 및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북한 김치는 어떻게 만들고 맛은 어떨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통일교육위원, 충북에 거주하는 탈북이주민, 시민, 대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북한식 김치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김금옥 북한요리전문가는 “북한의 김치는 시원한 맛을 극대화하기 위해 생태를 넣어 만들고, 숙성이 되면 그 위에 육수를 붓는 것이 특징”이라며 “이번 기회로 북한 김치 문화를 지역민에게 알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장일상(청주시 상당구·53) 씨는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남·북한의 문화 차이를 이해할 수 있었다”며 “김치 하나에도 다른 문화가 깃들어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전했다.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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