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는 지난달 11일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2016 하반기 중소기업 계약학과(재교육형) 신규 주관대학’에 선정됐다. ‘중소기업 계약학과(재교육형)’란, 중소.중견기업 재직자가 주말이나 야간에 학교를 다니면서 학위를 취득하는 제도이다. 또한, 재교육을 통해 재직자의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장기재직을 유도하며, ‘선 취업-후 진학’의 발판이 되기 위해 만들어졌다.
본 사업에는 우리 학교 화장품산업학과를 비롯해 ▲단국대 ICT융복합내진.초고층공학과 ▲동아대 스마트생산융합시스템공학과가 함께 선정됐다. 우리 학교는 ‘화장품 분야’로 충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사업에 선정됐고, 이는 전국 국립대 중 최초라 더욱 눈길을 끈다. 계약학과 석사과정은 내년 3월부터 우리 학교 대학원 ‘화장품산업학과 석사과정’으로 첫 출발할 예정이며 신입생은 20명 내외로 선발할 계획이다.
화장품산업학과는 학기당 3,500만 원의 지원금을 받으며, 매년 성과평가를 통해 정부로부터 최대 1,500만 원의 추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입학하는 학생은 등록금 중 65%를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더불어, 나머지 35%의 절반 이상은 학생이 재직 중인 기업이 지불함으로써 학생의 학비부담을 크게 덜었다. 만약 신규채용과 동시에 계약학과 석사과정에 진학하는 학생은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졸업 후 소속 기업에서 1년 이상 의무적으로 근무해야 하는 조건이 부과된다.
본 사업을 유치한 우리 학교 약학과 홍진태 교수는 “화장품분야의 인력공급 불균형이 크기 때문에 국가와 지역의 화장품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하는 목표로 유치했다”며 “충북은 화장품의 중심 지자체로 도약하고, 우리나라는 획기적인 신상품 개발을 통해 세계 7대 이상의 화장품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본 석사과정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하며, 29일에 시행되는 면접고사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유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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