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우리 학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2017학년도 총학생회 및 자치기구, 각 단과대(이하 단대) 학생회 선거를 실시했다. 선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 단대에서 진행됐다.
이번 총학생회 선거에는 기호 1번 ‘The Arrow’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가 단독 출마했다. 투표 결과 ▲인문대 69.74%(484표) ▲사회과학대 82.43%(441표) ▲자연과학대 71.88%(721표) ▲경영대 83.33%(670표) ▲공과대 81.49%(1,052표) ▲전자정보대 78.06%(804표) ▲농업생명환경대 74.22%(861표) ▲사범대 79.52%(400표) ▲생활과학대 79.03%(294표) ▲수의과대 77.97%(138표) ▲약학대 74.7%(124표) ▲의과대 74.9%(179표) ▲융합학과군 73.83%(79표)의 단대별 지지율을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찬성 77.29%(6,247표), 반대 18.63%(1,506표)로 제49대 총학생회 선거에 당선됐다. 제49대 총학생회장 안도균(축산학과·12) 당선인은 “2017년엔 소통과 화합의 시대를 열겠다”며 “정직, 신뢰, 헌신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권익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학생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더욱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부총학생회장 김인목(지역건설공학과·11) 당선인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지지해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며 “책무에 대한 무게감을 느끼며, 이를 바탕으로 더욱 열심히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투표와 지지율로 믿어주신 만큼 그 이상의 모습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이번 총학생회 선거는 ‘The Arrow’ 선본이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며 당선됐지만, 투표율에서 큰 아쉬움이 남았다. 총 유권자 수 1만 3,547명 중 8,083명만이 참여해, 58.82%의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최근 10년간 우리 학교 총학생회 선거 투표율을 조사한 결과, 60% 이하의 투표율을 기록한 사례는 두 번뿐이었다. 지난해 제48대 총학생회 선거는 46.17%라는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지만, 재선거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 진행됐다. 또 다른 사례인 제44대 총학생회 선거는 투표율 59.4%로 올해보다 0.58% 높다. 이 때문에 앞으로 선거에 대한 우리 학교 선관위와 유권자의 관심이 더욱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27대 총여학생회 선거에는 기호 1번 ‘All Light’ 선본이 단독 출마했다. 총 59.82%(3,602명)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찬성 75.21%(2,709표), 반대 21.99%(732표)로 당선됐다. 또한 지난달 16일 제110차 정기총회에서 진행된 제33대 총대의원회 선거에도 기호 1번 ‘인 fact’ 선본이 단독 출마했다. 그 결과 52.58%(108명)의 투표율을 보이며 찬성 82.41%(89표), 반대 14.81%(16표)로 당선됐다.
엄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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