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약학과 홍진태 교수 연구팀이 사이토카인 Interleukin-32(이하 IL-32)가 여러 질병을 억제하는 항염증 기능을 갖고 있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IL-32는 면역세포가 분비하는 단백질인 사이토카인의 한 종류로, 질병과의 연관성이 가장 높다고 알려져 있다. 발견 당초인 2005년 경 학계에선 IL-32가 염증을 악화시킨다고 보고했지만, 홍진태 교수 연구팀은 기존 연구가 사실인지에 관심을 갖고 10여 년 넘게 연구를 지속했다. 그 결과 IL-32가 폐암, 전립선암, 뇌졸중, 동맥경화 등 다양한 질병을 억제한다는 것을 입증했다.
홍진태 교수는 “IL-32를 의약품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검증과 실험이 필요하다”며 “의약품 개발까지 20퍼센트 정도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계에서 이 연구를 하는 곳이 많지 않아 우리만의 독창적인 도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연구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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