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학교 사진 동아리 ‘징검다리’가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2일까지 청주 예술의 전당 대전시실에서 ‘50주년 기념 전시회’를 열었다. 징검다리는 1967년 4월 도내 대학 가운데 최초로 만들어진 사진동아리로, 이후 50년간 그 명성을 이어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사진 기법을 활용해 촬영된 동문(96점)과 재학생(24점)의 실험적인 사진 120점이 선보였으며, 징검다리 지도교수인 최유종(건축학과) 교수의 작품도 함께 전시됐다. 징검다리 동문과 동아리 회원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 틈틈이 찍은 풍경, 여행사진, 가족사진 등을 통해 그들의 지난 50년 이야기를 전했다. 이와 함께 전시실 한 편에는 징검다리의 역사를 보여주는 팸플릿, 작품집, 동문회보를 전시해 동문들에게 대학시절의 낭만과 추억을 되새기게 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 비용은 2013년 구성된 ‘징검다리 창립 50주년 기념행사 추진 위원회’를 중심으로 동문들이 낸 회비와 기부금으로 충당됐다.
이무석(경영학부卒·81) 징검다리 총동문회장은 “지난 50년의 흔적을 되돌아보고 지나간 세대와 새로운 세대 간의 화합을 이루기 위해 전시회를 열게 됐다”며 “선후배 간의 화합이 서로에게 큰 힘이 돼 징검다리의 명성이 지금처럼 계속 이어져 나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최유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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