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청주시에서 후원하고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청주지회(이하 청주예총)에서 주관하는 ‘대학생과 지역민이 함께 만드는 문화향유 프로젝트 Art Forest’가 우리 학교 중문에서 매월 둘째·넷째 주 금요일마다 진행된다. 이 행사는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9월 22일까지 진행된다.
청주예총 측은 “중문을 유흥공간이 아닌 공연·전시가 함께하는 문화예술 활성화 지역, 그리고 대학생들의 끼와 열정이 발산되는 기회의 장소로 만들어 전문예술인과 학생,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행사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주요 행사는 청주예총국악·무용·연예·음악협회의 ▲국악 비보잉 ▲한국무용 ▲드라마ost연주 ▲트로트 공연과 청년문화기획단체인 충동의 ▲버스킹 ▲중문 사진전(주제: 쓰레기)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모든 공연은 참가한 예술인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진다.
중문 사진전을 주관한 충동 소속의 우리 학교 최천(토목공학과·10) 학생은 “중문은 상가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와 대학생들이 불법 투기한 쓰레기로 인해 거리가 지저분하다”며 “이 문제의 심각성을 학생들에게 인식시켜주기 위해 쓰레기 사진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단순한 사진 전시가 아니라 힙합 크루와 통기타 어쿠스틱과 같은 예술 활동을 쓰레기 문제와 접목시켜 문제를 해결하는 ‘Artrash’ 활동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변태섭(청주시 서원구·27)씨는 “대학가를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취지가 좋아 참여했다”며 “지역에 음악 하는 친구들을 위한 행사가 많이 없는데, 모여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기쁘다”고 말했다.
청주예총 관계자는 “행사 당일 거리공연 등으로 차량진입이 통제되기 때문에 주민들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는 당부를 전했다.
최유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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