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학교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 ‘제9회 한·중 대학총장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한·중 대학총장 포럼(이하 포럼)은 양국 대학의 총장들이 정해진 주제를 두고 토론을 벌이는 양국 대학교육의 상호교류 및 협력의 장으로 양국의 대학들이 번갈아 개최하고 있다.
우리 학교에서 개최한 이번 포럼에는 국내에서 우리 학교를 비롯해 고려대, 경북대, 전남대 등 14개 대학이, 중국에서는 길림대, 상해교통대, 연변대 등 17개 대학이 참가해 ‘제4차 산업혁명과 대학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첫날인 28일 포럼 참석자들은 우리 학교를 둘러본 후 환영만찬에 참석해 양국 간의 친목을 다졌다.
둘째 날인 29일에는 우리 학교 개신문화관 1층 회의실에서 본격적인 포럼이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서 외부강사인 이상홍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장은 ‘혁신기술이 바꾸는 세상과 새로운 인재상’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제4차 산업혁명과 미래인재’, ‘제4차 산업혁명과 미래교육’, ‘제4차 산업혁명과 미래직업’을 주제로 양국 대학 총장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우리 학교 윤여표 총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심도 있고 시기적절한 주제로 토론을 함으로써 한국과 중국의 대학이 나아가야 할 이정표를 제시했다”며 “참여한 모든 대학이 토론에 참여하기에는 부족한 시간이었지만, 대학의 위기를 헤쳐나갈 지혜를 발견하고 두 국가의 우호에 큰 주춧돌을 놓는 시간이 됐다”고 포럼을 성공적으로 마친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날인 30일 참석자들은 지역문화 탐방의 일환으로 ‘청주 국제공예비엔날레’를 관람한 후 각자의 자리로 돌아갔다.
이번 포럼에는 우리 학교 홍보대사 ‘해울’과 중국인 유학생이 참석해 포럼의 진행을 도왔다. 포럼에 참여한 해울의 최성철(국제경영학과·16) 학생은 “양국의 대학 총장님들을 만나 영광이고 색다른 경험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우리 학교 중국인 유학생 김문걸(심리학과 대학원 사회심리전공·16) 학생은 “장래희망이 교수라서 이번 토론 주제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참여했는데, 학과 융합발전 등 새롭고 유익한 내용이 많아 좋았다”고 전했다.
한편, 다음 포럼은 내년 중국 연변대학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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