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8일 ㈜KT＆G가 우리 학교에 ‘상상옷장’ 마련을 위해 1,500만 원을 기탁했다.
  상상옷장은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금인 ‘상상펀드’를 활용해 취업준비생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강원대, 전남대, 충남대 등 전국 8개 대학에서 이미 운영되고 있었으며, 우리 학교를 비롯한 경기대, 부경대, 안동대 총 4개 대학이 지난달부터 추가됐다.
  상상옷장에서는 옷장과 피팅룸을 갖추고 남녀 정장과 셔츠, 넥타이, 벨트, 구두 등 면접용 의류 일체의 대여는 물론, 면접스타일링, 이미지 메이킹, 증명사진촬영 등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우리 학교 상상옷장은 신학생회관 1층에 위치한 취업지원본부 내(E3동 104호)에 마련됐다. 취업을 위한 실제 면접뿐만 아니라 모의면접, 취업 관련 학내.외 행사 등 취업과 관련된 목적이라면 우리 학교 학생(졸업생 포함)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을 원하는 학생은 상상옷장을 직접 방문해 학생증(신분증)을 제시하고, 대여서류를 작성하면 된다. 상상옷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주말, 공휴일, 점심시간 제외) 운영되며, 대여기간은 대여일로부터 1주일이다.
  ㈜KT＆G 이흥주 본부장은 “청년실업이 장기화되면서 부담을 느끼는 취업준비생이 많다고 들었다”며 “이번 상상옷장을 통해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에 맞는 직업을 갖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탁의 뜻을 밝혔다.

주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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