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3시간 씩 3회에 걸쳐 충청북도 학생수영장에서 ‘2017 장애인 스킨스쿠버 생활체육교실(이하 체육교실)’이 운영됐다. 이는 우리 학교 장애지원센터의 주관으로 실시된 프로그램이다.
이는 장애학생들의 심폐지구력 강화와 함께 건강한 몸과 체력 증진을 통한 자기관리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계획됐다. 또한 체육교실은 ▲수면교육(다이빙 생리학 및 물리학, 장비 준비 및 설명, 수신호) ▲스노클링 및 스킨스쿠버 실습(수중장비의 이해와 교육, 5M 하강, 중성부력 연습, 2인 1조 핀 유영, 조절 하강과 상승)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전문 강사진과 함께 하며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체육교실에 참여한 조성진(미생물학과.14) 학생은 “원래 물을 무서워했는데 스킨스쿠버를 통해 물에 대한 공포감을 극복할 수 있었다”며 “다들 몸이 불편하다보니 활동에 제한이 있어 아쉽긴 했지만 새로운 경험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함께 참여한 최윤혁(토목공학부.14) 학생은 “이번을 계기로 스킨스쿠버 자격증에 도전해야겠다는 목표가 생겼다”며 물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우리 학교 장애지원센터 이양숙 사회복지사는 “학생들이 처음에는 물에 대한 공포감이 있었지만, 차츰 모든 학생이 물에 잘 적응하며 흥미로워 했다”며 “이번에 참여한 학생 모두가 이 프로그램이 계속되기를 원하는 만큼 내년에도 예산이 확보돼 장애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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