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협력한 ‘대학협력형 행복주택사업’이 국토교통부에서 최종 승인됐다. 대학협력형 행복주택사업이란 LH가 대학 부지를 활용해 대학생·사회초년생 등을 대상으로 저렴한 공공임대 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현재는 우리 학교와 서울과학기술대, 경상대가 시범사업 중에 있다. 본래 행복주택 입주 대상자에는 사회초년생도 포함되지만, 우리 학교는 LH와의 협약을 통해 학생만 입주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 학교에 건설될 행복주택의 부지면적은 4,430㎡의 규모이며, 본관 기숙사 계영원과 (구)법학관 사이 부지에 1개동 150세대 수준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건물은 8층 정도의 규모로 건설될 계획이고, 1층은 취업·창업지원 등 여러 사업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착공 예정일은 내년 6월이다.
행복주택 입주 대상자는 대학원생을 포함한 우리 학교 학생에게 50%를 우선 배정되고, 잔여 50%는 인근 대학 학생에게 배정된다. 만약 인근 대학 학생이 모두 입주한 후에도 남은 세대가 있을 경우에는 다시 우리 학교 학생에게 배정될 예정이다. 행복주택은 기숙사가 아닌 아파트 개념의 주택으로 주변 원룸 시세의 70%선에서 임대료가 결정될 예정이다.
LH의 행복주택 입주기간은 법적으로 최대 6년이지만, 대학의 특성상 많은 학생이 혜택을 누리도록 하기 위해 기간을 조절할 가능성이 있다.
우리 학교 기획과 기획2팀 임병훈 팀장은 “우리 학교는 부지만 제공하고 건설비용은 모두 LH에서 부담하기 때문에 지금의 계획이 변경될 수도 있다”며 “아직 남아있는 LH와의 세부시행협약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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