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우리 학교 병원은 ‘사랑누리 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사랑누리 어린이집은 ‘상시 여성 근로자 300명 이상이거나 전체 근로자 500명 이상 고용하는 사업장에는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해야 한다’는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설치됐다.
사랑누리 어린이집은 다른 어린이집에 비해 운영시간이 길다.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요일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사랑누리 어린이집 유애형 원장은 “병원의 특성상 교대 근무하는 학부모들이 많아 운영시간을 이에 맞게 조정했다”며 “출.퇴근 시간에 맞춰 아이를 맡기고, 데려갈 수 있어 학부모 입장에서 육아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2층으로 이뤄진 어린이집은 1층에 ▲교실 3개 ▲공동 도서관 ▲공동 유희실이 있고, 2층에는 ▲교실 3개 ▲공동 강당 ▲식당이 있다. 그리고 옥상에는 놀이터가 마련돼 있다. 특히 공동 유희실은 미세 먼지 농도가 심해 야외활동이 어려운 날을 대비한 공간으로 아이들의 실내 활동을 위해 마련됐다.
한편, 사랑누리 어린이집의 운영은 ‘모아맘 보육재단’에서 맡았다. 모아맘 보육재단은 ▲일과 가정의 양립 ▲저출산과 여성 고용률 저하문제 해결 ▲가족 친화적 직장문화 조성과 더불어 직장어린이집 최적의 환경을 추구하는 보육 전문 위탁기관이다. 유애형 원장은 “전문 보육기관과 까다로운 절차를 통해 채용된 교사들이 함께 하기 때문에 아이들 보육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전했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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