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장애지원센터가 국립특수교육원이 진행한 ‘2017 장애 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에서 최우수로 선정됐다.
이로써 우리 학교는 3년 마다 실시하는 해당평가에서 지난 2008년부터 4회 연속으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는 우리 학교가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장애인식개선교육 및 장애학생지원 프로그램의 성과이다.
지난달 18일에도 우리 학교 장애지원센터와 제50대 ‘공감’ 총학생회, 그리고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미디어 체험’이 개신문화관 주차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미디어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을 목표로 개최됐다.
미디어 체험에 참여한 김예슬(정보통신공학과·16) 학생은 “이번 체험을 통해 ‘장애’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를 얻었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을 진행한 장애지원센터의 오윤심 주무관은 “학생들이 편견 없이 체험에 잘 참여해줘서 고맙다”며 “미디어를 통해 장애인의 입장을 생각할 기회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학교는 장애인지원 프로그램으로 장애인 수강생을 위한 속기사 도우미를 지속적으로 선발하고 있다. 이 덕분에 강사의 입 모양을 보거나 주변인에게 재차 질문하며 강의 내용을 이해해야 했던 장애인 수강생들은 속기록 파일을 받아 강의 내용을 글로 확인하며 복습할 수 있게 됐다.
장애 학생 대필 도우미로 활동하고 있는 정근수(경영학부·14) 학생은 “장애 학생이 수업 대필을 토대로 강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또한 윤준용(신소재공학과·13) 학생도 “장애 학생이 대필 자료를 보고 열심히 공부해 시험을 잘 봤다고 할 때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대필지원을 받고 있는 전석진(건축공학과·16) 학생은 “수업시간에 놓친 내용을 대필 도우미가 대필해준 자료로 다시 확인하며 공부할 수 있고, 도우미와 좋은 인연을 만들 수 있어 좋다”며 “또한 장애지원센터는 다양한 장학금과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등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 학교 엄기선 장애지원센터장은 “모든 학생이 동등한 권리를 보장받도록 하고, 건강하고 성숙한 사회의 일원을 배출하는 것이 우리 센터의 가장 큰 목표”라며 “장애학생이 훌륭하게 교육을 받은 후 사회 각 분야에 진출해 더 나은 역량을 갖추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나연 기자
enjoy1208@cbnu.ac.kr
윤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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