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우리 학교 박물관은 개신문화관에서 ‘청주, 마한 백제를 품다’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현재 조성공사가 진행 중인 청주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부지 에서 출토된 ‘청주 송절동 유적’의 유물을 전시하고 발굴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송절동 유적에서는 마한부터 백제 한성시대 무렵에 만들어진 분묘, 주거지, 제철 유물 수백여 개가 확인됐다. 이를 통해 마한에서 백제로 전환되는 과정이 증명됐으며, 이밖에도 구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유물도 다양하게 발굴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 학교 성정용 박물관장의 개회사와 윤여표 총장의 환영사, 이청규 한국고고학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송절동 유적 조사 성과와 선사시대 ▲청주, 마한 백제를 품다 ▲송절동 유적의 마한과 백제 등의 주제로 논의가 진행됐다.
학술대회에 참석한 최창인(고고미술사학과·17) 학생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청주의 고대 유적과 유물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이런 학회에 관심을 가지고 참가하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 유물들은 오는 8월 31일까지 우리 학교 박물관 2층 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우리 학교 박물관 이소영 팀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청주 지역의 역사 유적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특별전을 많은 학생들이 관람해 발굴조사가 어떻게 진행됐고 어떤 유물들이 출토됐는지 살아있는 경험을 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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