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우리 학교는 소운동장에서 ‘글로컬 교육·스포츠센터’(이하 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센터는 학내 구성원은 물론 지역민에게 스포츠, 복지, 문화 공간 등을 제공하고 우리 학교의 운동 공간 부족과 실기 실습장 노후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이전 실내 체육관이 있었던 소운동장 부지에 총 규모 12,100㎡에 총 사업비 264억 원을 투입해 2021년 말 완공될 예정이며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설된다. 지하 1층에는 ▲주차장 ▲실내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서고, 지상 1층에는 ▲수영장 ▲스쿼시장 ▲피트니스센터 ▲카페테리아 ▲역사관 등이 마련된다. 지상 2층부터 4층까지는 ▲집회 및 실내 체육을 위한 900석 규모의 실내체육관 ▲지역문화복지센터 ▲다목적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평소 학내 운동 시설이 부족해 불편함을 느끼던 이선민(러시아언어문화학과·17) 학생은 “새롭게 생길 센터는 쾌적하고 이용자가 불편함을 겪지 않기를 바란다” 며 “더 넓어질 피트니스센터에서 운동을 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렌다”고 전했다.

조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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