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우리 학교 총무과가 ‘통학버스 운행 확대 변경 안내’를 우리 학교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이는 지난 4월 제50대 ‘공감’ 총학생회가 통학버스와 관련해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면서 시작됐다. 총학생회는 설문조사 내용을 토대로 ▲통학버스 시간대 변경 ▲오후 6시 이후 배차 ▲추가 지역 배차를 학교 측에 건의했다. 이에 학교 측은 각 부서 간 협의를 통해 통학버스 운행 개선을 결정했다.
그 결과 지난 3일부터 통학버스는 변경된 방식으로 운행을 시작했다. 우리 학교에서 청주시외버스터미널까지 운행하는 통학버스의 시간은 기존 오후 4시 30분, 5시 30분에서 20분 앞당긴 4시 10분, 5시 10분으로 변경됐으며, 시험기간에는 오후 6시 10분 운행이 추가됐다. 또한, 기존 우리 학교에서 오창 캠퍼스까지 운행하던 통학버스에 금요일만 청주시외버스터미널과 오송역을 경유하는 추가 배차 운행이 도입됐다. 이 때문에 학생들이 시험기간에 학교에 남아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났고, 금요일에 본가로 돌아가는 학생에게 편의를 제공해줄 수 있게 됐다. 한편 학생들의 추가 지역 배차 건의는 학교의 차량 여건과 청주 시내버스 노선을 고려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통학버스를 이용하는 오승균(경영학부·14) 학생은 “통학버스 시간이 20분 앞당겨져서 수업이 끝나고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이 줄어 좋다”고 말했다. 차량지원실 김용수 주무관은 “오후 6시 이후 추가 운행으로 차량 기사들의 퇴근이 늦어졌으나,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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