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산학협력단(이하 산단)이 지난해 4월 계획한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계획에 따라 장애인 표준사업장 카페 ‘씨비엔유스타’가 우리 학교 테니스장 옆 부지에 지어진다. 카페 씨비엔유스타는 다음달 20일 2층 건물로 완공 후 바로 오픈할 예정이며, 그 옆의 1층 건물에는 생활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편의점이 들어선다. 카페는 토요일과 방학 중에도 운영될 계획이며 편의점과 카페가 한 곳에 생겨 학생들과 직원들의 편의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학교 산단 운영지원팀 김만수 팀장은 “카페의 직원을 모두 장애인으로 채용하게 되므로 일하는 속도가 느릴 수 있다”며 “카페를 이용하는 학생과 교직원들의 이해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 학교 산단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의 MOU를 통해 장애인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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