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우암연구소는 지난 9일 개신문화관 1층 회의실에서 ‘천곡 송상현의 학문과 사상’을 주제로 특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여산 송씨 지신공파 충렬공 천곡종중 및 은진 송씨 송자각하 종중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임진왜란 당시 동래성에서 왜적과 맞서 싸우다 의롭게 순절한 천곡 송상현의 학문과 사상을 연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사학과 이석린 명예교수의 ‘임진왜란기 청주성전투와 의병활동(壬辰倭亂期 淸州城戰鬪와 義兵活動)’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천곡 송상현 순절의 의미와 임진왜란 ▲천곡 송상현의 사상 연구 ▲천곡 송상현의 한시 연구 ▲천곡 송상현의 묵적 연구 ▲충절의 서사적 표상 – 천곡 송상현과 동래부순절도 ▲천곡 송상현의 중국 영향 순으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김수갑 총장은 “우리 충청지역은 정치적, 지리적인 여건으로 인해 다양한 역사적 인물들이 활동했으며 활발한 학문적 토론이 있었던 곳”이라며 “이와 같은 학술행사를 통해 충청지역에 대한 연구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우암연구소 어강석(국어국문학과 교수) 소장은 “천곡 선생의 묘소를 청주에 모시고 있어 선생의 충절과 학문, 사상을 밝혀보는 오늘의 자리가 더욱 뜻깊게 생각된다”며 “천곡 선생의 순절이 갖는 역사적 의미와 사상, 문학, 글씨 등이 다양한 방면에서 새롭게 조명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천곡 송상현의 묘소와 그의 사당인 충북 지방기념물 제16호 충렬사는 청주시 수의동에 위치해 있다
김채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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