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오후 3시, 우리 학교 인문대(N16-1) 127호에서는 인문학연구원 산하 유럽문화연구소 주최로 ‘불문학도에서 방송인으로 : 방송연기란?’ 주제의 강연이 열렸다. 이날 강연자로는 불문학도 겸 방송인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경석 씨가 초청됐다. 그는 강연에서 자신이 방송인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들려주고, 자신과 같은 방송인은 물론 모든 분야에서 인문학적 소양이 필요하다며 인문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연에 참석한 김현구(경영학부·18) 학생은 “고민하는 문제가 있었는데 현실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어 감사했다”며 “우연이라는 것이 후에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을 주최한 유럽문화연구소 임재일 전임연구원은 “서경석 씨는 불문학도이지만 개그맨으로 진로를 정했다”며 “모두 다른 전공을 배우고 있고 다른 꿈을 가진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결정할 때 이 과정을 먼저 경험한 인생선배의 조언을 들으면 좋을 것 같아 강연을 주최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서경석 씨는 자신의 전공과 관련 없는 진로를 선택했지만 전공에서 배운 인문학적 소양이 도움이 됐다고 말한다”며 “학생들도 자기가 꿈꾸는 것과 전공이 다르다고 고민하지 말고 용기를 가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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