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9일 오전 10시 우리 학교 인문사회관(N14) 옆에서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카페 씨비엔유스타(N3-1)의 개소식이 열렸다. 개소식에는 우리 학교 김수갑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그리고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Opening 멘트 ▲개식 ▲내빈소개 ▲커팅식 ▲사진 촬영 ▲현황보고 ▲환영사 ▲축사 및 격려사 ▲폐식 순으로 식이 진행됐다.
  씨비엔유스타는 지역거점대로서 우리 학교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일자리 창출을 통한 장애인의 자립 기반 마련과 장애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 1월 11일 연면적 293.49㎡인 지상 2층 건물로 완공된 씨비엔유스타는 지난해 6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3억 원을 지원받아 공사를 시작했다.
  씨비엔유스타는 커피 등 음료와 간식을 판매하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추천을 받아 고용된 장애인들이 운영을 담당한다. 매장 내에는 스터디룸도 갖춰져 있어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씨비엔유스타 박채민 바리스타는 “연구를 통해 다양한 계절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고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과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는 씨비엔유스타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씨비엔유스타 박영선 매니저는 “직원들이 배우는 단계에 있어 아직 속도도 느리고 미숙한 점이 있을 수 있으니 고객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격려와 방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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