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는 지난 16일 공과대 부속공장(E8-4, E8-5)을 방문했다. 지난달 28일 리모델링 완공 개관식을 가진 공과대 부속공장(이하 부속공장)의 달라진 모습을 확인하고, 사용하는 학생들의 불편함은 없는지 이야기를 들어보기 위해서였다. 1980년에 지어진 부속공장은 공과대 학생들이 실험하고, 실험기기를 보수·제작하는 곳으로 ▲연구개발사업지원부 ▲공동실험실습지원부 ▲공학지원부로 이뤄져 있다.
이번 부속공장 리모델링 공사에서는 단열재를 기존보다 2.5배 두꺼운 것으로 교체하고 창문을 이중창으로 바꿔 에너지 효율을 높였으며, 전기시설을 전면 교체해 누전의 위험도 없앴다. 또 열악했던 화장실 시설을 모두 교체하고, 건물 내부 모든 냉.난방기와 조명을 각각 천장용과 LED로 바꿔 쾌적함을 더했다.
부속공장에서 만난 우리 학교 김재헌(기계공학부·16) 학생은 “리모델링 후 공장 내부가 전보다 많이 시원하고, 외관이 굉장히 깔끔해져 기분까지 좋아진다”며 “쾌적한 환경에서 이전보다 능률적으로 실험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또한 대학원생인 이준서(기계공학과 대학원·19) 씨는 “이전에는 실험에 필요한 전기선이나 가스선을 개인적으로 구매해 사용했었는데, 리모델링 공사 후 실험실마다 전기선과 가스선이 마련돼 있어 좋다”며 “이번 공사에서 창고로 쓰던 곳을 실험실로 리모델링했는데, 예전에는 다른 건물에 있어 협업에 어려움이 많던 실험실을 이전해 원활한 실험이 가능해졌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부속공장 리모델링 업무를 담당했던 시설과 건축2팀 신민규 주무관은 “안전에 초점을 맞춰 리모델링을 진행했다”며 “지금 부속공장을 이용하는 교수님들과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으니 정말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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