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우리 학교 통일교육 선도대학 사업단에선 전 학년을 대상으로 ‘통일 일꾼 인증제’를 시행한다. 이는 통일부가 주관하는 통일교육 선도대학 사업의 일종으로, 대학생의 통일인식을 제고해 대학 내 통일 논의 활성화 및 통일 시대의 창의적 인재 양성을 주목적으로 한다. ‘통일 일꾼 인증제’의 주목적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통일교육 참여를 유도해 미래세대의 통일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하는 것으로 1학기에 비교과 과정, 2학기에 교과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통일 일꾼 인증제의 비교과 과정에는 학생이 스스로 동아리를 기획해 ▲세미나 및 포럼 ▲지역사회 연계활동 ▲통일학습 등에 참여하는 ‘학생 동아리 활동’이 있으며, 다음 달 통일 교육 주간을 맞이해 진행될 ‘통일교육 아이디어 공모전’과 ‘통일 전문가 초청 포럼’이 있다. 이 밖에도 비교과 과정은 지난 3월부터 외국인 유학생 교육 프로그램, 현장체험학습 등 다양한 활동 계획이 있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 활동으로 대체되거나 2학기로 미뤄지는 등 차질을 빚고 있다. 온라인 활동으로 대체 시 SNS, 유튜브 등을 활용한 통일 콘텐츠를 이용하게 되는데, 이는 현재 개발 중이다. 또한, 2학기의 ‘통일 일꾼 인증제’의 교과 과정에는 ▲국제 평화와 한반도 ▲남북 경제협력의 역사와 사례 ▲북한 경제의 이해 ▲북한 사회론 등의 강좌가 개설될 예정이다.
통일 일꾼 인증서는 이처럼 교과·비교과 활동 참여도와 활동 횟수 등을 마일리지 점수화해 점수에 상응하는 급수로 발급된다. 통일 일꾼 인증서를 발급받는 학생은 급수에 따라 최고 200만 원 상당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통일교육원장상’과 ‘총장상’ 등을 수여 받게 된다. 이외에도 동유럽과 북중 접경 지역 등 국외 방문 견학의 기회도 주어진다.
통일교육 선도대학 사업단 이연호(경제학과 교수) 사업단장은 “학생들이 통일 일꾼 인증제 참가를 통해 통일의 이론과 실천을 겸비해 통일에 대한 현실적인 인식을 제고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통일을 ‘나와는 크게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인식에서 벗어나 우리 모두의 삶과 직결되는 문제임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임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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