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몸도 마음도 지쳤을 우리 학교 학생들을 위해 10월 26일부터 11월 5일까지 비대면 온라인 소통제 ‘Chamomile’(이하 온라인 소통제)가 진행된다. 이번 온라인 소통제의 이름에 대해 제52대 ‘도약’ 총학생회 김지한(정치외교학과·15) 회장은 “온라인 소통제의 공식 이름인 ‘Chamomile’는 ‘역경에 굴하지 않는 강인함’이라는 꽃말을 가진 꽃의 이름으로, 이번 온라인 소통제는 대학 내에서 진행됐던 여러 행사처럼 대학가 내에 존재했던 기존의 전통을 지키면서 개성과 가치는 살리자는 취지다”라고 전했다.
  이번 온라인 소통제는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총 9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중 7일 동안 진행되는 ‘Drive to D. Live’ 행사는 소통 중심의 실시간 방송으로 진행하며 직접 온라인 플랫폼을 제작할 예정이다. 이후 11월 4일부터 11월 5일까지 총 2일 동안 진행되는‘Chamomile’ 행사는 E-sports 대회와 경품 추첨 행사와 같은 참여형 이벤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도약 총학생회가 공지한 행사는 ▲유명 가수와 함께하는 듀엣가요제 ▲D. Live ‘Let’s Dance’ 대회 ▲2020년 한정판 마스코트 ‘우왕이’ 인형 제작 ▲사연 라디오 진행 ▲E-sports 대회 ▲경품 추첨 등이 있다.
  김지한 회장은 “임기가 끝나고 되돌아봤을 때 개신 대동제를 대신할 행사 개최를 ‘준비하지 못 했기 때문에’가 아니라 ‘포기했기 때문에’ 못한 것으로 남는다면 후회할 것 같아 온라인 소통제 준비를 열심히 했다”라며 “이번 소통제에서는 우수학과 학생회에 스페셜 인형을 증정하고, 듀엣가요제 1등에게는 연예인 연습 체험의 기회를 드리는 등 특색있는 상품을 많이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온라인 소통제는 ‘소통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연예인 공연 중심의 축제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참여와 접근성을 높여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박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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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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