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학교 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은 대학의 복지향상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학내 구성원들의 협동 정신을 바탕으로 운영하는 비영리 생활공동체다. 그런데 2012년 4월 1일 첫 사업을 시작해 학내 구성원에게 편의 서비스를 제공해 오던 생협이 올해 예상치 못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심각한 경영 위기에 처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수업 지속과 학내 건물폐쇄 등으로 생협 매장 이용객이 급격히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에 생협은 제1학생회관(E3) 1층의 한빛식당과 중앙도서관의 커피점 ‘쿠비앤유’를 지난 3월부터 휴업 조치했으며, 그 외 매장도 1인 직원 체제로 전환하고 운영 시간을 단축했다. 또한, 비대면 수업으로 이용이 저조한 개신문화관 내 서점에 온라인 플랫폼을 도입해 학생들의 이용을 장려하는 등 매출 증대에도 노력했다. 그 밖에도 ▲직원의 구조조정 및 연차사용 ▲격월제 대규모 직원 휴직(전 직원의 50% 이상) ▲정부 고용유지지원금 수급 ▲일반경비 줄이기 운동 등을 통해 지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미 상당 수준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했고, 현금 유동성 부족으로 인해 거래처 대금납품까지 지연되는 등 생협은 심각한 경영 위기를 맞고 있다.
우리 학교 생협 최태호(목재·종이과학과 교수) 이사장은 “우리 학교 생협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생협 매장을 적극적으로 이용해주길 바란다”라며 “▲생협 온라인 서점에서 교재 구매 ▲학내 카페 및 식당 이용 ▲편의점과 종합매장에서 생필품 및 문구 구매 등 학내 구성원의 작은 관심이 생협의 경영난 극복에 큰 도움이 된다”라고 전했다.
김민위 기자
crminwe@chungb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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