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학사지원과는 지난달 2일 원격수업 운영지침 제정을 예고했다. 주요 골자는 ▲원격수업 교과목 개설 및 운영 ▲강의콘텐츠 제작.관리 ▲원격수업 교수자 및 학습자의 준법의무 ▲원격수업 강의평가 ▲재난대응 원격수업 운영 명시와 ‘원격수업관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이다. 운영지침안은 ‘원격수업 교과목’을 원격수업 형태의 교수-학습 활동 비중이 70% 이상인 교과목으로 정의하고, ▲실시간 ▲비실시간 ▲재난대응 ▲학점교류 ▲군 복무 학점인정 원격수업으로 수업의 형태를 세분화했다.
주목할 점은 원격수업관리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설치됐다는 것인데, 10명의 위원 중 3명을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총학생회임원에게 할당함으로써 원격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 수렴과 반영의 의지를 담았다. 위원회는 ▲원격수업 운영 및 관리 ▲원격수업 교과목 개폐 ▲콘텐츠 품질관리 및 평가 등을 심의할 예정이나, 실시간 원격수업과 재난대응 원격수업은 직접적으로 개입해 심의하지는 않는다. 실시간 원격수업의 경우 콘텐츠의 질의 변화보다는 수업 방식이 대면에서 비대면으로 바뀐 것이며, 재난대응 원격수업은 재난 사태로 인해 어쩔 수 없는 수업 방식의 전환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한편 제53대 ‘CROSS’ 총학생회는 지난달 5일 위원회를 위한 학생들의 의견 수렴과 함께 1학기부터 새로운 온라인출석부인CMS가 도입된다고 알렸다. 이에 학사지원과 이민근 팀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도 원격수업의 비중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운영지침과 함께 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수업의 질을 안정화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동시에 CMS 도입으로 온라인 출석부가 지난해보다 상당히 안정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홍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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