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학교 박물관이 개교 70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특별전 ‘전통과 미래의 시선’이 CBNU스포츠센터 1층 역사관에서 개최 중이다. 지역의 전통을 잇고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고자 열린 이번 전시는 10월 1일에 시작해 12월 31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지역 거점 대학으로서 충북지역의 전통과 문화를 소개해 지역민들이 이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한 이번 전시는 ▲국가무형문화재 김영조 낙화장 ▲안치용 한지장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권혁규 단청장 ▲김광환 소목장 ▲이종성 사기장 ▲조준석 악기장 ▲조문석 충청북도 명장의 작품 3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장기화된 코로나 19로 인해 직접 공연을 볼 수 없는 상황을 고려해 전시관 내 ‘청주농악’ 등의 공연을 영상으로 전시하고, 시인이자 국회의원인 도종환(국어교육과卒·73) 동문의 70주년 기념 축시 작품 <당당한 중심>도 전시돼 있다. 더불어 중국 낙양과 서안 무형문화재급 서예 장인들의 충북대학교 개교 70주년 축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전시장에서 만난 ㄱ(청주시 사창동·27) 씨는 “전시물을 보며 역사가 잘 보존돼왔다는 걸 알 수 있었고, 역사를 소중히 여기는 정신이 있어 우리 학교가 70년이라는 긴 시간을 걸어올 수 있었던 것 같다”라는 관람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영관(사학과 교수) 박물관장은 “우리 대학 개교 70주년에 뜻깊은 전시를 개최하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이번 전시를 위해 흔쾌히 작품을 내주신 여러 장인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충북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시는 무형문화재 분들의 오롯한 사명감과 책임, 그리고 무한한 노력에 경의를 표하며 많은 분이 이분들의 작품을 통해 같이 공감하는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무엇보다 박물관 개교 70주년을 맞아 새로 건립된 CBNU스포츠센터 1층에 만들어진 문화공간에서 개최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앞으로 지역민을 위한 새로운 문화공간에 많은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라는 말을 전했다.








김혜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