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9일 오후 3시부터 우리 학교 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 학생위원회는 신학생회관(E3) 1층 한빛식당에서 제7회 요리왕 대회를 개최했다. 이는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아이디어로 만든 학식 신메뉴를 선보이는 자리로, 학식 메뉴의 다양성 증진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해 진행 중인 생협의 연례 행사다. 주제는 매해 달라지는데, 올해의 주제는 ‘밥버거’였다. 이번 주제는 대학가에서 점차 사라지고 있는 밥버거를 되살려보자는 취지였다.
대회 진행은 사전 서류심사를 통과한 8팀이 2만 원 한도 내에서 직접 구입한 재료로 45분 안에 5인분의 밥버거를 요리해 이를 심사위원과 학생 시식단에게 평가받는 방식이었다. 심사결과 1등은 박건후(미생물학과·17), 오선민(미생물학과·18) 학생의 ‘백종원아들딸’ 팀이 요리한 ‘루러우판 밥버거’가 차지했는데, 잘게 자른 돼지고기를 간장 소스에 졸여낸 중국 요리인 루러우판을 이용한 요리였다. 오선민 학생은 “기발한 아이디어와 수준 높은 요리 실력을 지닌 팀이 많아서 1등을 하리란 생각은 전혀 못했다. 지금까지 대회 준비에 쏟은 노력이 결실을 거두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2등은 김태윤(식품생명공학과·17), 송하영(식품생명공학과·17) 학생의 ‘태송’팀이 요리한 ‘갈릭등심 밥버거’가 선정됐는데, 생협은 내부 논의를 거쳐 1.2등을 차지한 ‘루러우판 밥버거’와 ‘갈릭등심 밥버거’를 우리 학교 학식 메뉴로 등재할 예정이다.








강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