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 31일 우리 학교는 ‘더열린개신생활주식회사’(가칭)와 임대형 민자사업(이하 BTL) 실시 협약을 체결했다. BTL이란 ‘Build-Transfer-Lease’의 약자로 민간이 자금을 투자해 공공시설을 건설하고 완공 시점에 소유권을 정부에 이전하는 대신 일정 기간 시설의 사용·수익 권한을 획득해 임대하는 사업이다. ‘더열린개신생활주식회사’는 본 사업을 위한 특수목적법인회사(SPC)이며, 건설출자는 ▲대보건설(주) ▲㈜동신 ▲국제건설(주) 3개 사가, 운영출자는 ㈜에스엠, 재무출자는 IBK기업은행이 참여했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청운관 옆 기계실·전기실 이전 공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노후 생활관 환경개선을 시작한다. 증.개축 공사에 해당하는 학생생활관은 양현재 등용관과 관리동이고, 리모델링에 해당하는 학생생활관은 개성재 진리관·정의관·개척관이다. 양현재는 현 관리동, 등용관을 순차적으로 철거하고 관리동 부지에 연면적 8,867㎡ 넓이에 지하 1층, 지상 9층 규모의 학생생활관이 새로 건축되며, 수용인원은 2인 1실(19㎡) 235실, 장애인 1인 1실(22㎡) 4실로 총 474명을 수용한다. 개성재 진리관·정의관·개척관 3개 동은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공용화장실/샤워실 대신 개별화장실/샤워실을 갖춘 2인 1실(26㎡) 131실로 262명을 수용하게 된다. 공사기간은 각 생활관별로 다른데, 양현재는 오는 9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약 18개월간, 개성재는 2025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약 12개월간 진행한다.
한편, 학생생활관 측에 따르면 양현재 증.개축 기간에는 양현재 생활관생 중 희망자는 양성재에 거주하게 하고, 양현재 공사 이후 개성재 생활관생 중 희망자는 양현재에서 거주하게 하는 등 공사로 인한 생활관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현재 유학생과 연수생이 거주하는 양현재는 증·개축이 완료되면 내·외국인 학생이 함께 거주할 계획이다.
곽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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