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청주 신흥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우리 학교 동물병원이 주최하고 제29대 수의대 vv:ave 학생회가 주관하는 제32회 반려동물 한마당이 열렸다. 2019년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가족에게 행복한 추억의 시간을 선사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목표로 기획했다.
홈페이지 사전 접수 또는 당일 현장 접수한 반려동물 동반객이 주로 참여한 이날 행사는 ▲개회식 ▲박 터뜨리기 ▲프레스비 & 어질리티 ▲동물 상식 OX 퀴즈 ▲나야? 먹이야? ▲행운의 빙고 ▲사진 시상식 ▲상품 수여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또 행사 부스로는 우리 학교 동물병원 의료진들이 직접 나서서 반려동물의 건강을 검진해 주는 ▲우리 아이 건강하죠?, 어린이들이 수의사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게끔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일일 수의사 체험, 행사 당일 고양이와 반려인이 함께 찍은 사진을 모두에게 공개하고 일반 참가자의 투표를 통해 순위를 결정하는 ▲냥이 사진 콘테스트, 보호소에 있는 유기 동물 분양을 장려하고 후원금과 후원 물품을 모금할 수 있는 ▲돌봄, 학생회가 직접 얼굴에 그림을 그려주는 ▲페이스 페인팅, 학생회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모습을 직접 그려주는 ▲캐리커처, 비즈를 이용해 동물 모양 공예품을 만드는 ▲비즈공예와 ▲스낵바 ▲일일 카페 등이 운영됐다.
행사에 참여한 ㅂ(청주시 상당구) 씨는 “평소 반려동물을 데리고 놀러 갈 곳이 마땅치 않았는데 이번 행사에 참여해 반려동물이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같이 어울려 노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기분이 좋다. 부스 중에 반려동물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부스가 있어서 30분 정도를 기다렸는데, 너무 잘 그려주셔서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무료로 건강검진도 받아볼 수 있는 정말 좋은 행사다. 반려동물과 새로운 추억을 만든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는 참여 소감을 전했다. ㅇ(상주시 신봉동) 씨는 “청주에서 반려동물 행사가 있다고 해서 반려동물과 함께 상주에서 왔다. 다양한 반려동물이 함께 어울리며 행사를 즐기는 모습이 흐뭇했다. 다만 반려동물 옷이나 장난감, 사료 등의 박람회를 같이 하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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