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창 목령종합사회복지관 1층 로비에 설치된 공유냉장고 1호점.
우리 학교 보건과학융합연구소가 지난달 13일 대학 연구기관 최초로 ‘공유 냉장고’를 설치했다. 연구소는 청주시 오창읍 목령종합사회복지관 1층 로비에 지역사회 참여형 식생활 지원 플랫폼 ‘한끼e음’ 공유 냉장고 1호를 설치했다. 연구소가 설치한 공유 냉장고는 마을주민끼리 냉장고를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누구나 냉장고에 음식을 채우고 필요한 주민이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나눔을 통해 먹거리가 필요한 이웃과 음식을 나누고 음식물 쓰레기도 줄여 환경을 지키는 식생활 자원 공유 프로젝트이다. 기존 공유 냉장고 모델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설치.운영되며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민간 주도 비예산 사업이다. 반면 보건과학융합연구소에서 설치한 공유 냉장고는 기존 공유 냉장고와 달리 기업과 협업해 지역사회 먹거리를 통한 사회적 돌봄 및 생활 지원을 위해 설치해 그 의미가 크다.
이날 개소식에서 공유 냉장고 후원을 약속한 나눔 기업과 공동 협력 업무협약식(MOW)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협약식에는 ▲오창 농협 ▲(주)예소담 ▲하늘 농부 유기농 영농조합법인이 참여해 공유 냉장고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식품 나눔 기부에 동참하기로 했다.
보건과학융합연구소 박종은 초빙교수는 “지역사회에 공유 냉장고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모바일 식생활 지원 플랫폼 ‘한끼e음’과 오프라인에 설치된 공유 냉장고를 연계해 푸드쉐어링(Food Sharing)을 활성화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개신캠퍼스 의과대학 2호관(E7-3) 314호와 의과대학 1호관(E7-1) 301호에 있는 보건과학융합연구소는 보건의료, 사회복지, 환경, 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보건-의료-복지-신기술의 융합체계구축을 통해 국민의 공공의료복지 개선 및 사회문제를 극복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 과학적 근거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보건의료.복지정책 마련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자 설립됐다.
김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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