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에서 학식을 제공하는 식당은 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에서 운영하는 한빛, 별빛, 은하수 식당 3곳이 있다. 생협은 지난 3월 1일부터 인건비·재료비 상승에 대응하고 조합원에 대한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조합원, 비조합원, 외부인에 대한 학식 가격 차별화 정책을 시행했다. 조합원은 기존과 같은 가격에, 비조합원은 조합원 가격에 1,000원, 외부인은 2,000원 추가된 가격에 학식을 이용할 수 있는데, 이하 언급되는 가격은 조합원 가격이다.
제1학생회관(E3) 1층 한빛식당은 ▲아침(4,000원/오전 8시~오전 10시) ▲점심(4,700원/오전 11시~오후 2시) ▲저녁(4,700원/오후 5시~오후 6시 40분) ▲라면(2,800원~3,300원/오전 9시~오후 4시 30분) ▲간식인 카라멜.츄러스 크로플(1,800원/오전 10시~오후 4시 30분)을 제공한다. 아침 식사는 선착순 300명까지 천원의 아침밥을, 저녁 식사는 450명까지 이천원의 저녁밥을 제공한다. 이천원의 저녁밥은 시작 5분 전인 오후 4시 55분부터 애플리케이션 ‘잇츠미’로 구매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천원의 아침밥과 이천원의 저녁밥을 방학까지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김주연(철학과·21) 학생은 “이천원의 저녁밥을 자주 먹는다. 많은 학생이 이용하는 만큼 티켓팅이 치열해 실패한 적도 있다. 2,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저녁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 메뉴가 반복되는 감이 없지 않지만, 식단 대부분이 호불호가 덜한 메뉴로 구성된 거 같다”라고 말했다.

▲ 한빛식당 점심 메뉴.
제1학생회관(E3) 2층에 있는 ‘별빛식당’은 자율배식으로 운영한다. 학기와 방학 모두 5,400원이고 점심 식사(오전 11시 30분~오후 2시)만 제공한다. 전유정(철학과·21) 학생은 “한빛식당과 별빛식당 중 별빛식당에서 주로 점심을 해결한다. 한빛식당도 더 달라고 하면 주시지만, 자율배식으로 양껏 먹을 수 있는 별빛식당이 더 편하다. 한빛식당은 메인메뉴가 하나지만, 별빛식당은 두 가지 이상 제공돼 좋다. 별빛식당이 집밥에 조금 더 가까운 느낌이다. 또한, 은하수식당보다는 별빛식당이 학생이 좋아하는 식단을 제공한다”라고 전했다.

▲ 별빛식당 점심 메뉴.
사범대학(N21)과 우리 학교 역사관(N19) 사이에 있는 ‘은하수식당’은 교직원 식당이라고 불려 학생은 이용 불가로 오해할 수 있지만, 학생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은하수식당은 점심(오전 11시 30분~오후 1시 30분)과 저녁(오후 5시 30분~오후 7시) 모두 6,000원이다. 방학 중에는 점심만 제공하며, 별빛식당과 마찬가지로 자율배식이다. 신지수(사회학과·20) 학생은 “한빛식당이나 별빛식당에 비해 가격대가 있어 부담스럽지만, 직접 이용해 보니 6,000원이라는 가격이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다른 식당은 테이블 간 간격이 좁아 불편한데 은하수식당은 테이블 간 간격이 넓어 쾌적하다”라고 전했다.

▲ 은하수식당 점심 메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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