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대 ‘개화’ 총학생회(이하 총학생회)는 선거 공약 중 하나인 ‘시설 안전 공약’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안전 우려 지역 개선 보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학생들로부터 학교 내에 불편하거나 문제가 있는 시설물을 제보받아 총학생회가 확인한 후 시설과에 보수와 개선을 요청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난 3월에는 ▲정문-법학전문대 앞 ▲사회과학대–경영대 사잇길 ▲인문대 계단 ▲직장 어린이집 계단에 대한 개선 보고가 이뤄졌다. 정문-법학전문대 앞은 배수로 덮개가 고정되지 않고 파손이 심해 통행을 방해하고 우천 시 물이 고이는 불편함이 있었다. 보수 요청에 따라 현재는 배수로 덮개를 교체한 상태다. 사회과학대-경영대 사잇길은 고정되지 않은 합판으로 통행의 불편은 물론 발이 빠지는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지금은 합판 전체 면에 못을 박아 단단히 고정한 상태다. 인문대 계단과 직장 어린이집 계단은 우천, 우설 시 계단이 미끄럽다는 불편함이 접수됐다. 두 곳 모두 계단 수가 많아 넘어지면 큰 부상이 우려된다. 더구나 직장 어린이집 계단은 어린이집 아이들도 오르내리는 곳이라 안전 보수가 특히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시설과는 이번 4월과 오는 7월에 미끄럼 방지 패드와 손잡이를 설치할 예정이다.
우리 학교 박성재(정치외교학과·23) 학생은 “총학생회 주도로 위험했던 시설물이 개선되는 걸 직접 보니 앞으로는 위험해 보이는 시설물이 보이면 바로 총학생회에 제보해야겠다”라고 말했다.
선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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