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제56대 ‘개화’ 총학생회(이하 총학생회)는 학기 중 예비군 훈련에 참여한 재학생들에게 간식과 수업 자료를 지원했다. 총학생회는 예비군 훈련에 참여하는 재학생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예비군 훈련장으로 출발하는 버스 탑승장에서 에너지바와 음료수를 제공했다. 예비군 훈련에 참여한 김민우(전자공학과·20) 학생은 “예비군 훈련을 받기 전 에너지바와 음료수를 받아 큰 힘이 됐고, 이른 아침부터 고생한 총학생회 분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수업 자료 지원은 예비군 훈련으로 인한 불가피한 학습 결손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예비군 훈련 참여 재학생이 수강하지 못한 주차의 강의 자료를 제공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신설된 <충북대학교 학사운영 규정> 제52호 제4항 “학생이 제1항 제3호(예비군 동원 또는 훈련)의 사유로 출석할 수 없는 경우, 교원은 출석, 성적처리 등에 불리하게 처우할 수 없으며, 수업 결손에 따른 학습자료를 제공하는 등 학습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라는 내용에 따른 것이다.
우리 학교 학사지원과는 예비군 훈련으로 출석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해당일 수업 자료를 제공하고 출석으로 인정해달라는 내용의 협조 공문을 교원들에게 발송했다. 만약 학습관리시스템(LMS)이나 해당 교원으로부터 수업 자료를 제공받지 못했다면 총학생회 인스타그램이나 학과별 공지를 통해 예비군 자료 신청 구글폼에 접속해 작성하길 권한다. 이를 확인한 총학생회는 신청자를 대신해 해당 교원에게 수업 자료 제공을 요청한다. 다만 이는 교원과의 협의가 원칙이므로, 일부 강의는 수업 자료가 제공되지 않을 수 있다. 또한, 교원의 협조 요청이나 강의 자료 저작권 등의 문제로 해당 기간 외에 신청은 불가능하며, 예비군 훈련 이수증 또는 교육 필증을 첨부해야지만 강의 자료를 제공받는 것이 가능하다.
한편, 총학생회는 모든 학생이 학습에 소홀함 없이 예비군 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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