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신문방송사 충북대신문 The Chungbuk Times 교육방송국
전체기사종합취업대학사회광장사람특집문화동영상뉴스포토&만평학술현상공모전문학
최종편집 : 2026.09.07 월 19:58
종합
종합 섹션
확대축소프린트
 홍원표
우리 학교 유학생에게 듣다
제 983 호    발행일 : 2024.11.04 
  우리 학교 <외국인 유학생 관리 규정> 제2조(정의)에 따르면 “외국인 유학생이라 함은 외국인 특별전형에 의해 입학한 학부생 및 대학원생, 외국대학과의 학술교류 협정에 의한 교환(방문)학생 및 복수학위 학생과 한국어 연수생 등 모든 외국인 유학생(이하 ‘유학생’)을 말한다.”
  또 우리 학교 <2023년 통계연보>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 학교 총 유학생 수는 1,062명인데, 이중 학부생은 405명(38.1%)이고 석사과정 215명(20.3%), 박사과정 133명(12.5%), 어학 등 기타 연구생 309명(29.1%)이다. 2023년 10월 기준 재학생과 휴학생을 포함한 우리 학교 재적생(대학원 포함)이 총 20,183명인 것을 고려하면 우리 학교 학생 20명 중 1명은 유학생인 셈이다.
  이 많은 유학생이 학교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알아보기 위해 대학원 준비 중인 방글라데시인 유학생 라이언(정보통신학과卒·20), 몽골인 유학생 오카(컴퓨터공학과·24), 중국인 유학생 비예위(대학원 위기관리과정·23) 학생을 인터뷰했다.

Q. 학업에서 겪는 어려움?

▶ 라이언  학부 졸업 후 석사를 준비 중인데, 한국어만 써야 하는 환경이 아주 힘들었어요. 과제는 자국어로 쓴 내용을 번역기를 사용해 다시 한국어로 바꿔서 제출하니 시간이 오래 걸려요. 시험지나 수업 자료만이라도 영문으로 제공해 주면 좋겠어요.
▷ 오카  한국에 온 지 2년 됐고, 어학당에서 토픽 시험을 대비해 수업을 들었지만, 여전히 한국어는 어려워요. 이런 상황에서 교양 수업과 전공 수업 구분 없이 과제를 모두 한국어로 작성해야 해서 힘들어요.
▶ 비예위  과제를 한국어로 내는 게 제일 어려워요. 처음에는 수업 시간에도 교수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해 언어적으로 어려움이 많았어요. 이 점을 교수님들이 배려해 주시면 좋겠어요.

Q. 한국 학생이나 다른 유학생과의 교류는?

▶ 라이언  교류가 중요하지만 쉽지 않아요. 한국 학생은 거부할까 봐 쉽게 다가가지 못하고, 유학생끼리도 서로 잘 모르는 게 현실이에요. 같은 학과에 유학생이 있는지조차 모를 때가 많아요.
▷ 오카  한국 학생에게 저희가 다가가면 부담스러워할 것 같아서 수업 관련 도움도 필요할 때만 말하게 돼요. 같은 몽골 유학생끼리도 알고 지내기 어려워요. 교류를 도와주는 프로그램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 비예위  한국 학생을 사귈 수 있는 1대1 멘토링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학과 교수님이 참여하시면 더 좋을 것 같고요.

Q. 학교 측에 바라는 것은?

▶ 라이언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덕분에 한국어 실력이 많이 늘었지만, 여전히 과제나 시험 볼 때는 어려워요. 특히 시험지의 문제는 한국어와 영어를 같이 제공하면 좋겠어요.
▷ 오카  등록금 감면이나 장학금 혜택이 확대되면 좋겠어요. 유학생 상담 시간도 점심 식사 시간을 피했으면 좋겠어요. 보통 오후 1시에 시작해 식사를 하기 힘들어요.
▶ 비예위  저도 점심시간 이후로 상담 시간을 늘려 학생들이 효율적으로 상담을 받게 하면 좋겠어요. 또 국제교류본부에서 진행하는 한국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멘토링 프로그램이 있는데, 교과 과정이나 학습을 지원하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장학금이나 등록금 감면 혜택도 더 많아졌으면 합니다.


홍원표 기자
2022033031@cbnu.ac.kr 
목록보기
최근기사
D등급에서 9월 투표까지, 충북대·교통대 통...
학생들의 선의 노린 포교 수법, 개인정보 제...
<양심의 빈자리> 학내 공용공간, 잘 사용하...
고물가 시대, 학교 주변에서 찾은 가성비 밥...
원청교섭 나선 정부기관, 노란봉투법 현실은....
종합 More
학생들의 선의 노린 포교 수법, 개인정보 제공은 신중히
<양심의 빈자리> 학내 공용공간, 잘 사용하고 있는가?
고물가 시대, 학교 주변에서 찾은 가성비 밥집
학생생활관 체력단련실 기구 유지·보수 요구 많아
공정한 한 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준비합니다
청주가 그린 Green Festival, 시민들과 친환경 문...
대학 본부 맞은편 공터에 ‘글로벌인재양성관’ 건립 예정
중앙도서관 앱 알림, 안 오면 이렇게 조치하세요
진로취업부 비교과 프로그램 진단
교내 숲이 사라진다, 명예교수회 수목 고사 대책 촉구
전체기사 종합
취업
대학
사회
광장
사람
특집
문화
동영상뉴스
포토&만평
학술
현상공모전
문학
동영상뉴스
수습기자모집
PDF자료실
지난호보기
신문사 소개 기사제보 독자참여 개인정보 보호정책 이메일무단수집거부

28644 충북 청주시 서원구 충대로1, 충북대학교 신문방송사(발행인 : 직무대리 유재수 | 주간 : 이장원 | 부주간 : 신꽃비)

행정실 : 043-261-2934    충북대신문 : 043-261-2936    The Chungbuk Times : 043-261-2935    교육방송국 : 043-261-2953

Copyright ⓒ 2008 충북대학교 신문방송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