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호 칭찬 주인공 정석철(컴퓨터공학과·02)씨는 스물한 번째 칭찬 주인공으로 학연산 매점에서 근무하시는 최말례(52)씨를 추천해 주셨습니다.
“학연산 2층 매점에서 일하시는 아주머니를 칭찬 주인공으로 추천합니다. 이분은 언제나 어머니 같은 따뜻한 미소로 친절하게 학생들을 맞아 주세요. 지난번에는 주전부리를 사려고 매점에 들러 물건을 다 고르고 나니 지갑이 없는 거예요. 당황한 저에게 아주머니께서는 ‘돈은 다음에 가져와요’라며 외상으로 주전부리를 주셨어요. 아무 거리낌 없이 저를 믿어주시는 아주머니를 보며 인간적인 따뜻함을 느꼈습니다”라며 최말례 씨를 칭찬해 주셨습니다.
이에 칭찬 주인공 최말례 씨는 “제가 하는 일이 친절을 바탕으로 하는 직업이라 당연히 한 일인데 저를 칭찬해 준 학생은 그것을 특별하게 느꼈나 봅니다. 요즘 세상이 야박하고 인심 또한 사라졌다지만 우리 학교 학생들은 ‘참 착하구나’ 하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그래서 학생들을 제 자식처럼 편하게 대하곤 하고요.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싶고, 한마디라도 더 건네게 되는 거죠. 여담이지만, 담배를 팔면서도 담배를 사러 오는 학생들에게 부모 같은 마음에서 조금이라도 줄여보라는 말을 해요. 그럴 때 '알겠습니다'라고 웃으며 대답하는 학생들을 보면 그렇게 예쁠 수가 없어요. 이렇게 젊은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즐거움을 나누는 것이 이 일을 계속하는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라며 소감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개신인 모두가 칭찬받는 그날까지 '칭찬합시다'는 계속됩니다.








박사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