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를 전국에 홍보하기 위해 국토 대장정에 참가한 ‘사람과 사람’의 첫 주인공이었던 김우진(당시 통계학과· 4) 학생부터 804호의 주인공 가수 낯선(본명 백명훈)까지 약 8년 동안 신문에서 만나본 인물은 총 101명이다. 2001년 9월 3일 자 688호부터 학내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자 만들어진 ‘사람과 사람’ 코너는 현재 학교 구성원뿐만 아니라 사회 곳곳의, 학생들에게 본보기가 되는 인물을 찾아 그들의 삶과 인생을 전해 주고 있다. 기사의 마지막에는 항상 명사들이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전하는 말이 있었다. 통계를 통해 그들이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전한 메시지는 무엇이었는지 알아보았다.
전국 대학생 모의 UN 회의에 참여해 우승한 남희정(당시 정치외교·4) 학생, 하나로 상호 저축은행 회장 이경로 동문 등 8년 동안 학생 30명, 교수 11명, 직원 11명, 동문 15명 등 66명의 학내 구성원을 만났다. 그뿐만 아니라 외부 명사도 34명을 만났는데 외부 명사는 대학생들의 쉼터 ‘민들레 영토’의 지승룡 소장, 퀴즈영웅 기자인 시사IN의 고재열, 월드비전 긴급구호 팀장 한비야, ‘농무’, ‘갈대’의 주인공 신경림, 전 국무총리 고건, 카피라이터이자 작가 최윤희 등 사회 각 분야의 내로라하는 사람들을 만나 왔다.
사람과 사람 주인공들은 모두 인생의 선배로서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한 마디씩 조언을 했다. 표현 방식은 모두 달라도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하나였다. ‘정말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아 포기하지 말고 도전하여 이뤄내라!’가 바로 그것이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한 분야의 일인자가 된 그들에게 이 시대를 살아가는 대학생들의 모습은 하고픈 것을 쉽게 포기하고 오로지 취업에 매달린 수동적인 존재였다.
2005년 당시 입학처장이었던 장건익(재료공학과) 교수는 “요즘 대학생들은 자신들의 열정을 발휘하지 못하고 모든 것을 쉽게 결정하고 포기하는 경향이 있어 아쉽다”고 말했으며, 드라마 대조영 작가 장영철 동문은 “대학 생활은 인생의 중요한 시기이지만 천편일률적으로 취업만 생각한다”라고 아쉬워했다. 이들은 취업 대신 자신의 마음을 울리는 일을 찾아 선택하라고 말했다.
월드비전 한비야 구호팀장은 “무엇이 내 가슴을 뛰게 하고 내 피를 끓게 하는지 생각하라. 그 일이 바로 너의 꿈이고 이룰 수 있을 것이다”고 조언했으며, 극단 새벽 이상관 대표는 “짧은 인생 후회 없이 도전해 보는 것이 진짜 인생이다. 젊은 나이에 하고 싶은 일을 못하는 것이야말로 불행이니 젊음을 마음껏 누려라!”라고 전했다. 고건 전 국무총리는 “대학생이란 신분은 꿈이라는 종착역을 향한 중도 여정이므로 하고 싶은 일을 찾아 과감하게 도전하는 정신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2006년 충북 바이오 산업단장 김경용 씨는 사회생활에서 필요한 것은 대학에서 배우는 지식이 전부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동아리 활동, 기업 인턴십 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쌓고 이를 통해 젊음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바란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카피라이터 최윤희 씨는 변화를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자기 자신을 구조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좌절보다는 바꿀 수 있다는 희망으로 자신에게 구조 조정을 시작하세요. 처음엔 가슴이 아프겠지만 나중에는 멋진 자신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사람과 사람 주인공들 모두 자신이 속한 분야에서 최고였으며 자신의 꿈을 이루려고 부단히 노력했고 과감히 도전하는 정신을 가진 사람들이었다. 충북대신문은 앞으로도 사람과 사람을 통해 우리의 대학 생활에 활력이 되고 본보기가 될 수 있는 많은 인물을 찾아 그들의 이야기를 전할 것이다.








최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