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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원준
<총학생회 선거 공약 점검>소통하는 총학생회를 꿈꾼다
제 825 호    발행일 : 2010.11.13 
기호 2번 리본 총학생회 선거본부
정후보 장기동(체육학과·08)
부후보 조병률(축산학과․06)


기호 2번 리본 총학생회 선거본부
정후보(좌) 장기동(체육학과•08)
부후보(우) 조병률(축산학과•06)
 
리본 선본 역시 등록금 동결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내년부터 등록금 액수를 정할 때 학부모 의견을 반영하는 제도적 장치도 마련된 만큼, 리본 선본은 이 제도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등록금 협상 준비 위원회를 조직하고 학내 구성원들의 의견 수렴은 물론, 학부모들과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한다.
리본 선본은 취업 관련 공약 비중이 높은 편이다. 그 중 스마트폰을 활용해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약이 돋보인다. (주)메가와 제휴를 해서 학년별, 직종별, 자격증별로 취업준비학습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업이 시행되면 스마트폰 사용자뿐만 아니라 컴퓨터 이용자도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교내에 강사를 초빙해 현장 강의 또한 들을 수 있게 된다. 선본 측에 따르면 이 사업은 당선이 되면 바로 시행 가능하며 전국 최초가 될 것이라고 한다. 또한 신청자를 받아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진행하고 단과대학별, 직무별 취업동아리를 모집해 지원할 예정이다.
리본 선본은 올해 열렸던 취업박람회를 내년에는 더 활성화 시키고 대동제와 연계해 취업페스티벌로 거듭나게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축제에 취업페스티벌을 접목시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참여율을 높이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하지만 학교 축제에 관심있는 연령대와 취업에 관심있는 연령대가 다르기 때문에 실제로 얼마나 큰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을 지는 의문이다.
학생증 제시만으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는 공약 역시 관심을 끈다. 일부 업체의 경우 중복할인도 가능하며 선거 홍보용지에 게재된 업체들과는 이미 제휴 약속을 해놓은 상태라고 한다. 리본 선본이 당선될 경우 12월 1일부터 학생증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한다.
리본 선본에서는 각 단과대학의 건물 이름을 쉽게 알아볼 수 있게 건물 외벽에 각 단대 명칭을 달아 재학생 및 방문객들의 편의성을 추구할 계획이다. 더불어 낙후된 구 기숙사 건물의 리모델링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보였지만 예산 확보가 쉽지는 않아 보인다. 또한 ATM 추가 설치를 하겠다는 공약 역시 이행 가능성은 미지수다. 은행 입장에서는 수익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요구만으로 수천만 원에 달하는 기기를 설치하기엔 큰 부담이 된다. 이런 이유로 현 총학생회 역시 ATM 추가설치 공약을 이행하지 못했다.
소운동장을 잔디운동장으로 바꿔 높은 유지비용을 절감하겠다는 내용의 공약도 있다. 이 공약은 더하기 선본에서도 계획하고 있지만, 비용 충당 계획에 있어서는 리본 선본이 구체적이다. 리본 선본은 국민체육진흥공단 및 학교 협조를 통해 인조잔디설치 비용을 충당할 예정이라고 한다. 더불어 소운동장에 풋살장 2개를 신설할 계획이다.
학내 약자 권리 보호를 위해 총학 내 특별복지위원회를 신설한다는 공약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 특별복지위원회는 외국인 유학생 및 장애학생들이 겪는 고충을 이해하고 해결책을 강구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휠체어 이용자들은 중문 입구에 세워진 볼라드 때문에 이동에 불편을 느끼는데, 리본 선본은 일부 볼라드를 제거해 이들의 편리를 도모하고자 한다.
리본 선본이 제시하는 또 다른 공약으로는 ▲이동식 총학생회 ▲투명한 학생회비 집행 ▲주변 상가 최저임금 보장 캠페인 ▲개교 60주년 기념 국토대장정 ▲학교 출입구 오토바이 배려 ▲강의실 대여절차 간소화 및 전공서적 벼룩시장 ▲명절 귀향버스 확대 ▲야식마차 및 무료토익 확대 ▲모태안 여성병원 제휴 할인 ▲무선 인터넷 지역 확대 ▲ 대동제 활성화 및 충남대와의 체육대회, 총학배 체육대회 개최 등이 있다.
아래는 리본 선거본부 장기동 정후보와의 일문일답.
-이번 총학생회를 평가해달라.
“어느 학교 총학생회든 마찬가지겠지만 학업과 총학생회 일을 모두 감당하기가 힘이 들지 않았나 생각한다. 여러 사업을 시행했지만 홍보가 부족했던 점이 아쉽다. 축제 기간 중 부모님과 함께하는 가요제가 그 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 취지가 너무 좋아서 당선된다면 다시 한번 열었으면 한다.”
-캠퍼스 폴리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사법권이 없기 때문에 학생들이 잘 따라주지 않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다. 그리고 학생회 임원들만 돌아가면서 했던 방식도 문제점으로 지적된 만큼 일반 학생도 참여 가능토록 해야 한다.”
-도서관 출입통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도서관에서 변태를 만나 피해를 입은 학생들도 있고 도서관 내 노숙자 출입 문제도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통제가 필요하다고 본다. 단 개방구역과 통제구역을 별도로 지정해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장원준 기자 first@cbnu.ac.kr
hefmhyzxdh    2010-12-10 03: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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