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신문’은 창간57주년을 맞이하여 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충북대신문’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을 모아보았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교수 48명, 직원 118명, 학생706명 총 872명이 참여하여 ‘충북대신문’의 현재를 조명하고, 독자들이 원하는 ‘충북대신문’의 미래까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신문 구독 빈도> ‘충북대신문’을 얼마나 자주 보고 있습니까?
신문 구독 빈도는 교수가 직원, 학생에 비해 비교적 자주 챙겨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수의 경우 발행일 마다 챙겨본다가 37.5%였다. 교직원 역시 ‘가끔 챙겨본다’고 답한 경우가 72.9%로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학생의 경우 43.3%가 ‘전혀 안본다’고 답했다. 이를 통해 교수, 교직원들에 비해 학생들의 학교 신문에 대한 관심도가 낮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신문 구독 이유> ‘충북대신문’을 읽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신문을 구독하는 이유로는 교수, 직원, 학생 모두 학내 동향 및 소식을 알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학생의 경우, 52.9%가 ‘학내 동향, 소식을 알기 위해서’ 읽는다고 답했으나 교수와 직원에서 매우 낮은 비율이었던 ‘단순히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가 17.7%나 차지하고 있었다. 이를 통해 목적을 갖고 신문을 읽는 학생도 있는 반면에 단순히 시간을 떼우기 위한 심심풀이용으로 신문을 읽고 있는 학생도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선호하는 내용> ‘충북대신문’에서 주로 보시는 내용은 무엇입니까?
교수와 직원 모두 ‘학내뉴스 및 정보’가 75%, 80%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학생의 경우, ‘학내 뉴스 및 정보’가 53.5%인 반면, 문화 관련 기사와 기자칼럼 및 사설 등을 읽는 비율도 적지 않은 것으로 보아 학생들의 관심사항이 다양함을 알 수 있었다.
<만족도> ‘충북대신문’에 어느 정도 만족하십니까?
신문에 대해 만족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교수, 직원, 학생 집단이 각각 다르게 답했다. 교수의 경우 ‘비판성’과 ‘정보부족’이 66.7%와 33.3%로 불만족의 요인으로 제기된 반면, 직원의 경우 ‘독창성 및 특성 부족’이 36.4%로 나타났다.
학생의 경우 불만족에 대한 의견이 골고루 나타났는데, 특히 ‘흥미부족’이 23.6%, ‘홍보부족’이 19.8%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대체로 많은 학생들이 학교신문에 만족하고 있지만 일부는 학교신문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학교신문이 개선되길 바라는 점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독자의 관심 환기와 더불어 새내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교 신문 배포 및 장소, 구독에 대한 홍보가 필요함을 보여주었다.
<신문 판형> ‘충북대신문’은 2011년 베를리너 판형(現 중앙일보와 같은 판형)으로 바뀌었는데, 여러분은 ‘충북대신문’의 바뀐 판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세 집단 모두 ‘현재 판형이 좋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보아, 현재 사용중인 베를리너 판형에 독자들이 만족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문제점> 현재 ‘충북대신문’의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세 집단 모두 ‘독자들의 무관심’을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독자들의 관심을 환기시킬 수 있는 근본적인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이와 더불어 ‘기타’란에서 홍보문제가 제기되었다. 이 두 부분을 연결하여 고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 다음 문제점으로 높은 비율을 보인 항목은 ‘전문성 결여’이다. 학생 신문이므로 기성 언론과 같은 철저한 전문성을 보이기 어려울 수 있지만, 세 집단에서 생각하는 학생신문다운 전문성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고민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발전 조건> ‘충북대신문’ 발전을 위한 선결조건은 무엇입니까?
교수의 경우, 43.8%로 ‘기사소재 다양화’를 1순위로 보았고, 다음으로는 ‘독자참여 및 의식고취’가 25%로 나타났다. 직원의 경우도 위와 동일했으나 ‘충분한 재정지원’에 대한 비율도 15.4%로 나타났다.
학생의 경우, 이와는 약간 다른 차이를 보였는데, ‘구독홍보’가 33.9%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그 다음으로는 ‘독자참여 및 의식고취’가 23.3%, ‘기사소재 다양화’가 17.9%로 나타났다.
이 부분은 앞에서 다룬 ‘충북대신문’의 문제점 관련 설문과 연결하여 보아야 할 것이다. 학교에 장기간 근무해온 교수와 직원들과 달리 학생들의 경우 ‘충북대신문’의 존재와 배치 장소 및 발행일에 대한 정보가 제한되어 있어 학교 신문에 대한 구독홍보를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발전 방향> ‘충북대신문’이 앞으로 더 많은 관심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되는 분야는 무엇입니까?
교수의 경우 ‘현장감 있는 기사’와 ‘학내외 행사정보’가 각각 36.9%, 29.2%로 나타났다. 직원의 경우도 이 항목에서는 비슷했으나, 교수와 달리 ‘일반정치, 사회문제’와 ‘시사보도’ 분야에도 관심을 보였다.
반면, 학생의 경우 ‘학내외 행사정보’분야에 가장 큰 관심을 보였다. 그 다음으로는 ‘현장감 있는 기사’ 순이었으며, ‘일반정치,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도 교수, 직원보다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학내외 행사정보와 정치, 사회문제와 관련된 기사 비중을 늘려 독자들의 정보취득욕구를 해소해야 할 것이며, 기자들의 직접취재와 인터뷰를 통해 현장감 있는 기사를 늘릴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충북대신문’에 대한 독자의 의견을 모아본 결과, 학내신문에 대한 흥미, 홍보부족으로 인한 독자들의 무관심이 가장 큰 문제임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점을 개선하여, 기사의 소재를 다양화하여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학내외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하여 학생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신문이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학교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독홍보를 활발히 진행해야 할 것이다. 대학신문의 필요성에 대하여 상당수가 공감한 만큼, 많은 독자들은 ‘충북대신문’이 앞으로 더욱더 발전해 나가기를 바라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개선되어야 할 점이 분명히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남지수 기자
jeesoo0722@cbnu.ac.kr








남지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