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신문’에서는 창간 59주년을 맞아 설문조사를 통해 학내구성원들의 의견을 들었다. 설문조사는 학년별 100명씩 학생 400명과 교수 및 교직원 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를 통해 ‘충북대신문’의 현 상황을 파악하고, 앞으로 더 나은 신문을 만드는 데 필요한 것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신문 구독 빈도> ‘충북대신문’을 얼마나 접하십니까?
신문 구독 빈도는 학생에 비해 교수 및 교직원이 자주 챙겨보는 것으로 드러났다. 교수 및 교직원의 경우 ‘읽지 않는다’에 답한 것이 12%(6명)밖에 되지 않았지만, 학생의 경우 55.6%(221명)가 이에 답했다. 이에 따라 교수 및 교직원이 신문 구독을 더욱 활발히 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절반가량이 ‘충북대신문’을 읽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읽지 않는다’에 답한 227명은 읽지 않는 이유에 대해 47.1%(107명)가 ‘찾아 읽기가 어렵다’에 답했다. 이어 ‘충북대신문이 있는지 몰랐다’에 18.5%(42명)가 답했고 ‘학교소식에 관심이 없다’에는 16.7%(38명)가 답했다. 또한 10.5%(24명)의 응답자가 ‘관심이 가는 기사가 없다’라고 답했다. 이에 따라 충북대신문에 대한 접근성이 다소 떨어져 학내구성원들이 충북대신문을 접하기 어려웠다는 점이 드러났고, 존재 자체 역시 인지하지 못하는 학내구성원도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어 더욱 활발한 홍보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만족도> ‘충북대신문’에 만족하십니까?
충북대신문을 ‘매 호 빠짐없이 읽는다’ 혹은 ‘가끔 읽는다’에 답한 223명을 대상으로 신문에 대한 만족도를 물었다. 이에 ‘대체로 만족한다’는 답변이 가장 많이 나왔으며, ‘매우 만족한다’와 ‘대체로 불만족한다’가 뒤를 이었다. ‘매우 불만족한다’는 설문 문항에 있었으나 아무도 답하지 않았다.
‘만족한다’고 답한 90.1%(191명)을 대상으로 만족하는 이유에 대해 물은 결과 ‘유익한 정보전달’이 50.3%(96명)로 답변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다양한 코너’ 22%(42명), ‘흥미로운 기사’ 17.3%(33명), ‘뛰어난 가독성’ 11%(21명)순으로 답변이 많았다.
또한 ‘불만족한다’고 답한 9.9%(22명)는 불만족의 이유로 ‘흥미부족’이 31.8%(7명)로 가장 많았지만 ‘특성부족’이 27.3%(6명), ‘정보부족’이 22.7%(5명)로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기타’의견도 18.2%(4명)가 있었는데, 이들은 앞에 거론된 것들이 복합적으로 문제로 존재함을 지적했다.
<대학신문의 필요성> 대학신문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대학신문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필요한 것 같다’가 가장 많은 답변을 얻었고 ‘매우 필요하다’와 ‘별로 필요하지 않은 것 같다’ ‘필요하지 않다’가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91.5%(362명)의 학내구성원이 대학신문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교수 및 교직원들은 ‘매우 필요하다’에 가장 많이 답했고, 학생들은 ‘어느 정도 필요한 것 같다’에 가장 많이 답했다. 이에 따라 학내구성원들이 구독률에 비해 대학신문 자체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더욱 높게 인식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신문기사 접근 경로> ‘충북대신문’기사를 주로 어디서 접하십니까?
‘종이신문(가판대)’를 통해 신문기사를 접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충북대학교 대표카페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기사를 접한다고 답한 26명은 모두 학생이었다. 또한 ‘충북대신문 홈페이지’라고 답한 23명 중 18명이 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로 답한 이유로는 주변 사람들이 보여줌으로서 접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에 따라 종이신문을 구독하는 독자들이 가장 많지만 스마트폰 및 인터넷을 많이 이용하는 학생들이 충북대신문 홈페이지, 학교 대표카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많이 접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신문을 읽는 이유> ‘충북대신문’을 읽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신문을 읽는 이유로는 학생과 교수 및 교직원 모두 ‘학내 동향과 소식을 알기 위해서’에 답한 수치가 가장 높았다. 하지만 학생은 ‘단순히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를 두 번째로 많이 답해 신문이 가까이 있다면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읽는 학생들이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지역사회의 동향과 소식을 알기 위해서’와 ‘지식, 교양 함양을 위해서’는 학생과 교수 및 교직원이 비슷하게 대답했다.
<주로 보는 내용> ‘충북대신문’에서 주로 보는 코너는 무엇입니까?
충북대신문에서 주로 보는 내용에 대해 학생과 교수 및 교직원 모두 ‘학내 정보 및 보도기사, 대학기획’을 가장 많이 손꼽았다. 학생들은 이 다음으로 ‘취업 관련 기사’를 많이 읽는다고 답했지만 교수 및 교직원은 ‘기자칼럼, 사설 등 여론 면’을 많이 읽는다고 답해 차이를 보였다. 이를 통해 충북대신문은 대학신문으로서 학내소식을 전하는 기능을 주로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었다. 또한 학생들은 취업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신문을 많이 접하며, 교수 및 교직원들은 학내 구성원들의 생각이 담긴 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
<발전 조건> ‘충북대신문’의 구독률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학생들은 구독률 상승을 위해 필요한 것으로 ‘구독홍보’, ‘독자참여 및 의식고취’, ‘기사소재 다양화’순으로 많이 답변한 반면, 교수 및 교직원은 ‘독자참여 및 의식고취’, ‘기사소재 다양화’, ‘구독홍보’순으로 많이 답변해 시선차이가 있음을 보였다. ‘편집의 다양화’에는 비교적 적은 수가 답했다.
학생들은 보다 충북대신문을 알리는 데 주력할 것을 요구하고 있고, 교수 및 교직원들은 독자참여뿐만 아니라 신문자체의 전문성을 높일 것이 필요하다고 요구하는 것으로 보인다.
<발전 방향> ‘충북대신문’에서 앞으로 더욱 노력이 필요한 면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학내외 행사정보’를 앞으로 가장 노력이 필요한 면으로 응답자의 43%(96명)가 답해 충북대신문이 대학신문으로서 학내외 행사정보 전달에 보다 힘써야 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다음으로는 ‘시사보도’와 ‘독자투고’가 뒤를 이어 시사보도와 독자투고 면도 대학신문의 입장에서 좀 더 고민할 필요가 있음이 드러났다.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충북대신문의 독자들은 비교적 높은 만족도를 보였지만 신문구독률은 절반에 못 미쳐 앞으로 더욱 구독홍보가 필요함이 드러났다. 이에 대해 독자들은 신문 자체에 대한 홍보를 활성화하고 독자들의 참여를 더욱 이끌어 내는 것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충북대신문의 발전을 위해서는 앞으로 대학신문으로서 학내외 뉴스에 대해 더욱 포괄적이고 심층적으로 다루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도 제기됐다. 한편 독자들은 정보전달에서 만족도를 보였지만, 흥미에서는 불만족함을 보여 신문에서 더욱 흥미로운 기사를 다루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대학신문의 필요성에는 대부분의 학내구성원이 공감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충북대신문도 전문성과 자율성을 더욱 확립해 나가는 발전이 요구된다.
최혜원 기자








최혜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