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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연&김윤주&엄태은
'축제의 고정관념을 깨다' 2015 개신대동제
제 989 호    발행일 : 2015.10.19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Attraction KnowHow’ 2015 개신대동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15 개신대동제는 ‘일상의 탈출’이라는 슬로건 아래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고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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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활발한 참여를 이끈 2015 개신대동제

  특히 이번 개신대동제에는 다양한 체험 부스, 먹거리 나눔 행사와 더불어 ‘슬리퍼 던지기 대회’, ‘멍 때리기 대회’, ‘자전거 느리게 타기 대회’, ‘이색 탁구대회’ 등의 독특한 대회와 ‘디스코팡팡’, ‘대형바이킹’ 등의 놀이기구가 다양하게 진행돼 학생들의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냈다. ‘슬리퍼 던지기 대회’에 참여한 김가민(노어노문학과.15) 학생은 “다른 행사나 축제에서는 일반적으로 진행되지 않았던 대회였기 때문에 독특해서 참여하게 됐다”며 “학창시절 친구들과 슬리퍼를 던지면서 놀았던 것이 생각나서 좋았다”고 말했다. 또 이색 탁구대회에 참여해 우승을 거머쥔 오준민(토목공학부.09) 학생은 “처음에 제비뽑기로 여러 탁구채를 뽑게 되는데 나온 물건이 황태라서 당황스러웠다”며 “사실 이색 탁구대회라는 것을 모르고 참여했는데 우승까지 하게 돼서 기쁘고 재미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KnowHow’ 총학생회 이동희(경영학부.11) 문화국장은 “이번 축제의 주제가 ‘고정관념을 깨라’인 만큼 요즘 트렌드에 맞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과 취업에 지친 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돕고자 했다”고 말했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우리 학교 교직원들도 줄다리기 대회를 통해 이번 개신대동제에 적극 참여했다. 개신대동제 셋째 날 열린 줄다리기 대회는 학생과, 기획과, 입학과, 재무과, 산학협력부, 여러 학생자치기구 등이 참여해 화합을 다지는 기회가 됐다. 3위를 차지한 기획팀의 이만형 기획처장은 “전통적으로 줄다리기는 마을과 마을이 함께 모여 진행됐던 단체경기로, 마을 간 화합을 다질 수 있었던 놀이”라며 “우리 학교를 이끌어가고 있는 여러 부서들도 줄다리기 대회를 통해 한 자리에 모여 대동단결할 수 있었던 기회여서 절로 흥이 난다”고 말했다.
  부스 운영과 프로그램이 끝나는 저녁 6시 30분 이후부터는 야시장, 솔못 일대에서 ‘어쿠스틱 음악제’, 소운동장에서 ‘KnowHow 가요제’와 ‘충북대학교 단왕전’ 등이 진행됐다. 이는 우리 학교 학내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함께 개신대동제를 함께 즐기며 진정한 축제의 장을 형성했다.
  이번 ‘Attraction KnowHow’ 2015 개신대동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큰 규모의 행사 진행으로 많은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2인 3각 대회에 참여했던 강은아(화학과.11) 학생은 “4년 동안 학교를 다니면서 지금까지 열린 개신대동제 중 제일 재미있었고 프로그램도 가장 많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부스 운영방식과 축제 후 학내 정리에 아쉬움 남아

  하지만 아쉬운 점도 여전히 존재했다. 펄러비즈 부스를 운영했던 이슬기(식물의학과.10) 학생은 “축제 부스 사전 홍보기간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고 부스가 너무 먹거리에만 치중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저녁에는 우리 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 그리고 지역 주민들까지 방문했는데 너무 일찍 부스 문을 닫아서 늦게 방문한 사람들이 아쉬워해 7시나 8시까지 만이라도 부스운영시간을 늘려줬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남았다”고 전했다. 또 국제경영지원센터 부스를 운영했던 국제경영 김준서(국제경영학과.15) 학생은 “학생들이 먹거리 부스를 자주 찾기 때문에 먹거리 부스와 체험 부스를 섞어 자리를 배치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부스의 자리 배치뿐만 아니라 축제 둘째 날과 셋째 날 강남조은눈안과, 농협 농촌 캠페인, 정관장, 같이 하자 부스 등 여러 부스가 제대로 운영되지 않아 일부 학생들의 아쉬움을 샀다. 또 포토존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LED 장미가 축제가 끝난 후에도 지난 14일까지 정리되지 않고 방치돼 있어 외관을 흐리기도 했다. 성연우(고고미술사학과.15) 학생은 “중앙도서관에서 솔못으로 이동하는데 부서진 LED 장미가 어지럽혀져 있어 통행해 방해가 됐다”고 말했다. 이에 이동희 문화국장은 “15일 오전 모두 철수를 했는데 LED 장미를 설치했던 업체와 소통이 잘 이뤄지지 않아 이런 문제가 생겼다”며 “전선이 연결돼 있어 총학생회에서 임의로 철수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아쉬움이 남는 부분도 있었지만 이번 ‘Attraction KnowHow’ 2015 개신대동제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전국 대학 최초 담배 연기, 주점 없는 축제 운영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에 이동희 문화국장은 “개신대동제를 준비할 때 학우분들의 의견을 최대한 맞추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오히려 열심히 준비한 축제에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신 학우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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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 기자 khra0131@cbnu.ac.kr
김윤주 기자 yellowtree@cbnu.ac.kr
엄태은 기자 ii06@cb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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