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가 시작됐다. 개강을 맞이했고 파릇파릇한 ‘16학번’ 신입생이 입학했다. 신입생은 설렘과 두려움을 갖고 새로운 생활을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사실 지루하지 않은 일상과 생각하지 못했던 매일이 펼쳐질 것 같은 대학 생활의 로망은 그리 오래가지 않는다. 하지만 자신이 얼마나 알고 즐기느냐에 따라 다신 돌아오지 않을 ‘1학년으로서의 1년’이 바뀔 수 있다. 올해 입학한 새내기의 알찬 대학 생활을 위해 우리 학교를 미리 엿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한 눈에 보는 학생자치기구
학생들의 대표이자 우리 학교의 중심이 되는 학생자치기구는 다름 아닌 총학생회이다. 새 출발을 시작한 제48대 ‘충전완료’ 총학생회에 대해 알아보자. 충전완료 총학생회는 ‘충북대학교 전체학우 분들과 함께할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라는 뜻을 바탕으로 ▲복지 ▲시설 ▲문화 ▲여행 ▲체육 ▲학사 등 여러 분야의 공약을 계획 및 시행 중에 있다. 김태영(경영학부.10) ‘충전완료’ 총학생회장은 “최근에는 기숙사에 입주하지 못하고 자취와 관련된 정보가 부족한 신입생과 재학생을 위해 자취방값조사를 실시했다”며 “이에 대한 정보를 지난달 18일 총학생회 페이스북에 게재했으며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3월 중에는 저렴한 가격으로 책을 구매할 수 있는 ‘중고장터’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제1학생회관(E3) 3층 312호에 위치한 총학생회를 방문해 문의하면 된다.
신입생은 새 학기가 시작되면 등록금과 함께 고지되는 총학생회비를 비롯해 학과 운영에 사용되는 과학생회비를 납부한다. 이번에 소개할 학생자치기구는 우리가 납부한 학생회비가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감사하는 제32대 ‘온바론’ 총대의원회이다. 송지호(정보통신공학부.11) ‘온바론’ 총대의원회 의장은 “대의원총회는 각 학과별 학생회비를 감사하는 ‘단과대학 대의원회’와 총학생회비를 감사하는 ‘총대의원회’로 이뤄져있다”며 “학생들이 학생회비와 관련된 궁금증이 생길 시 총대의원회 방문하면 언제든지 총학생회나 단과대학의 예산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총대의원회는 제1학생회관(E3) 3층 313호에 위치하고 있다.

‘우리 학교 여학생을 대표하는 학생자치기구’, ‘여학생의 능동적 역할을 위한 제반 업무를 담당하는 기구’ 등의 수식어가 붙으며 주로 여학생의 권익을 위해 힘쓰고 있는 기구가 바로 제26대 ‘라벤더’ 총여학생회이다. 민지현(불어불문학과.13) ‘라벤더’ 총여학생회장은 “총여학생회는 여학생뿐만 아니라 우리 학교 학내 구성원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공약과 사업을 진행한다”며 “복지 제공과 더불어 양성평등이 이뤄지는 평등한 학교생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3월 중에는 신입생을 위한 캠퍼스 투어 행사인 ‘신입생을 부탁해’를 기획 중에 있다”며 “이 행사는 학내 주요 건물이나 자신의 단과대학 등을 조원과 방문해 미션을 수행함으로써 신입생들이 학내 지리를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하는 행사”라고 말했다. 총여학생회의 도움이 필요한 학생은 제1학생회관(E3) 3층 314호를 방문하면 된다.

우리 학교 학생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발로 뛰는 자치기구. 자치능력의 향상을 위해 노력하며 복리후생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제30대 ‘참’ 학생복지위원회를 소개하고자 한다. 학생복지위원회는 학내 구성원의 권리를 대변하고 학생복지에 대한 분석과 홍보, 개선을 도모한다. 정예지(체육교육과.13) ‘참’ 학생복지위원회 위원장은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지만 특히 신입생뿐만 아니라 재학생 모두에게 필요한 학교 정보가 집약돼 있는 다이어리를 제작하고 있다”며 “다이어리는 이번 달 내에 배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학생들의 편리한 학교생활을 위해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우리 학교 중앙도서관 및 형설관의 사물함 분양을 실시한다”며 “신입생뿐만 아니라 학내 구성원 모두의 복지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학생복지위원회는 제1학생회관(E3) 316호에 위치하고 있다.

CC(캠퍼스 커플), 공강, 여행, 동아리 등 이 단어들의 공통점은 신입생들이 한번쯤 꿈꿔봤을 대학교 로망의 일부분이라는 것이다. 우리 학교 중앙동아리를 관리하고 책임지는 학생자치기구 제30대 ‘동행’ 총동아리연합회가 여기 있다. 김병호(토목공학부.13) ‘동행’ 총동아리연합회 회장은 “‘같이의 가치를 추구한다’는 슬로건 아래 동아리의 복지를 위해 힘쓰며 함께 끌어가려는 목표를 지니고 있다”며 “각 중앙동아리의 장소 및 지원금 등과 관련된 문제는 물론 모든 동아리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도맡아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동아리의 새로운 부원을 모집하는 ‘동아리 가두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사항은 제2학생회관(S14) 3층 307호를 방문하면 알 수 있다.

마지막 학생자치기구는 학내 구성원이 궁금해하는 교내.외의 다양한 이슈나 인터뷰 등을 교지 <개신>에 편찬하는 자치언론 기구인 제30대 ‘개신’ 교지편집위원회다. 교지편집위원회는 교지를 발간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삼고 있다. 박윤진(국어국문학과.14) ‘개신’ 교지편집위원회 위원장은 “<개신>은 한 학기에 한 번 발간되며 교지편집위원회는 <개신> 발간 이외에도 문학공모전, 백일장 등 다양한 교내 행사를 개최한다”며 “올해 가을에는 ‘가을 책 축제’도 계획 중에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학내 구성원에게 더 다가갈 것이며 여러분의 소중한 생각을 묻어놓지 마시고 글로써 꺼내달라”며 “교지편집위원회가 그 열정과 추억을 구체적으로 만들어 잊지 못할 한 권의 책으로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궁금한 점이 생길 시 우리 학교 제1학생회관 3층 315호에 위치한 교지편집위원회를 방문하면 된다.
엄태은 기자
ii06@cb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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