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9일, 우리 학교 제50대‘공감’총학생회는 2018 새내기 환영제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2018 새내기 환영제 및 발대식은‘개신愛봄’이라는 이름으로, 공감 총학생회와 학생들이 동행을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학내 구성원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한편, 공감 총학생회는 교내 환경 미화 운동을 전개해‘착한 출범식’의 전통을 이어나갔다.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봉사하고 공감하겠다는 당찬 포부와 함께 시작된‘개신愛봄’, 그 현장을 들여다보자.
‘공감’과 동행의 시작
지난달 29일, 개신문화관부터 경영대까지 이어지는 거리에 다양한 부스와 푸드 트럭이 마련되며 2018 새내기 환영제 및 발대식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총대의원회와 교지편집위원회 등의 학생자치기구 부스와 꼬치 요리 판매, 페이스 페인팅, 헤나, 금연 체험 등 여러 종류의 부스가 운영돼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푸드 트럭에서는 아이스크림, 새우 요리, 크레페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했으며, 푸드 트럭의 수익금 중 일부는 교내 장애지원센터에 기부됐다.
이날 키라키라.헤나.아오자이 체험 부스를 운영한 이유지(주거환경학과·14) 학생은 “올해 졸업하기 전에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싶어 부스 운영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부스를 체험한 배유경(화학과·18) 학생은 “직접 고른 디자인으로 헤나를 받아서 좋았다”며 “이외에도 맛있는 음식과 흥미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신채연(전자공학부·16) 학생은 “금연 부스를 체험했는데 폐활량 측정도 할 수 있고, 선물도 받을 수 있어 재밌었다”며 “다만 발대식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더 많은 홍보가 필요한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30분에는 공감 총학생회가 제1학생회관 2층의 별빛식당에서 교내 환경미화원 100여 명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총학생회 임원들은 직접 배식에 나서며 환경미화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환경미화원 조성숙(청주시 서원구·59) 씨는 “총학생회에서 해마다 식사를 준비해주시는데, 그 마음이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공감 총학생회는 이날 오후 ‘多가치, 클린 캠퍼스’ 캠페인을 진행하며 교내 환경 미화를 위해 힘썼다. 이는 지난 2013년 우리 학교 제45대 ‘응답하라3057’ 총학생회가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시작된 ‘착한 출범식’의 뜻을 이은 것이다.
제1학생회관 3층 소극장 ‘터’에서는 공감 총학생회와 우리 학교 극예술 연구회 ‘시네씨아’가 함께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시네씨아에서 준비한 연극 ‘미라클’을 관람하는 학생들에게는 부리또가 제공됐다. 연극을 관람한 김무석(행정학과·16) 학생은 “부리또를 제공해줘서 점심시간에 쫓기지 않고 연극을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며 “학생 배우들임에도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줘서 연극에 몰입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축제의 장 마련한 발대식 무대
신입생 가요.율동제 및 발대식 무대 행사는 오후 6시 30분부터 정문 잔디밭에서 진행됐다. 다문화 이주민들의 초청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새내기 환영제 및 발대식이 시작됐다. 개회식에서는 우리 학교 윤여표 총장이 격려사를 했고, 이후 내빈들과 함께 케이크를 커팅하며 본 무대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예년과 달리, ‘MC를 부탁해’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우리 학교 학생이 행사의 진행을 맡았다.
신입생 가요.율동제에서는 각 단과대를 대표하는 학과의 신입생들이 ▲공과대 도시공학과 ▲자연과학대 생명과학부 ▲생활과학대 패션정보디자인학과 ▲사회과학대 정치외교학과 ▲농업생명환경대 지역건설공학과 ▲사범대 체육교육과 ▲전자정보대 정보통신공학부 ▲인문대 사학과 순으로 무대에 올랐다. 더불어 우리 학교 합창동아리 ‘홀리보이스’와 댄스동아리 ‘SIVA CREW’, 총학생회 임원들의 축하 공연도 이어져 분위기는 더욱 무르익었다. 이날 신입생 가요.율동제에서는 사범대 체육교육과가 1등을 차지했으며, 공과대 도시공학과가 2등, 자연과학대 생명과학부가 3등을 차지했다.
신입생 가요.율동제에서 1등을 한 박성열(체육교육과·18) 학생은 “이번 신입생 가요.율동제를 준비하기 위해 밤늦게까지 학교에 남아 연습했는데, 이를 보상받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2등을 한 도시공학과의 유용식(도시공학과·14) 학생회장은 “이 무대에 서게 된 것만으로도 좋았는데 수상까지 하게 돼 기쁘다”며 “요즘에 다들 가요제 준비를 꺼려하는 분위기임에도, 신입생 친구들이 같이 나서서 열심히 해준 것이 고맙다”고 전했다. 3등을 한 김승민(생명과학부·18) 학생은 “수상을 기대하지 않았는데, 예상치 못하게 3등을 하게 돼서 기분이 정말 좋다”며 “같이 고생한 학과 친구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초대가수 청하의 축하공연을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이날 발대식 무대를 관람한 전석진(교육학과·18) 학생은 “각 단과대를 대표하는 신입생들의 무대가 정말 멋있었고, 총학생회에서도 이 행사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한 것 같아서 보기 좋았다”며 “다만 행사가 끝난 후, 질서를 통제하는 분들이 없어서 많은 사람이 한 번에 나가는 것이 위험해보였다”고 전했다. 또한 한수빈(사회교육과·17) 학생은 “작년에 비해 장소가 넓어서 공연을 보기가 훨씬 수월했고, 사회자의 재치와 다양한 공연을 통해 여러 가지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며 “무대를 진행하며 총학생회 측에서 자리 통제를 하긴 했지만, 초대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질 때는 잘 통제되지 않은 것 같아 아쉽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대해 우리 학교 제50대 ‘공감’ 총학생회 김종서(경제학과·13) 회장은 “먼저 이 무대 위에 설 수 있도록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주신 학생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주위의 많은 분들께서 도움을 주신 덕분에 큰 안전사고 없이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공감 총학생회에 대한 여러분의 믿음과 응원이 헛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발대식은 총학생회가 학내 구성원 앞에 첫 발을 내딛는 공식행사다. 그들의 이름처럼 학생들에게 ‘공감’하고 위로를 전해주겠다는 포부를 전하며 새 출발을 알린 공감 총학생회. 그들이 끝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학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해 ‘개신愛봄’날이 지속되길 기대해본다.








이지영 & 김민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