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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은영&장서영
제54대 총학생회 '나:BE' 당신이 그리는 대로, 모두가 꿈구는 대로
제 962 호    발행일 :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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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2022학년도 총학생회 및 각 단과대(이하 단대) 학생회 선거가 열띤 선거운동 끝에 마무리됐다. 이번 제54대 총학생회 선거에는 기호 1번 ‘나:Be’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가 단독 출마했으며, 투표 결과 ‘나:Be’선본이 85.29%(5,217명)의 지지율을 획득해 제54대 총학생회에 당선됐다. 내년을 이끌어 갈 제54대 총학생회 ‘나:Be’선본의 포부를 들어보자.

85%의 찬성률을 받은 ‘나:Be’

  2022학년도 총학생회 및 자치기구, 각 단대 학생회 선거는 지난달 25일 오전 9시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모바일 전자 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학생자치기구 총선거는 우리 학교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간편하게 투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또한, 해당 선거별로,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투표 권리에 따라 선본의 사진과 공약까지 확인 가능했다.
  이번 제54대 총학생회 선거는 총유권자 1만 2,059명 중 6,117명이 투표해 50.7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총학생회 선거 투표율 52.97%보다 2.24% 낮아진 결과다. 각 단대별 투표율은 ▲인문대 54.38%(552표) ▲사회과학대 56.03%(460표) ▲자연과학대 57.6%(671표) ▲경영대 42.0%(509표) ▲공과대 53.6%(1,108표) ▲전자정보대 53.21%(919표) ▲농업생명환경대 54.01%(782표) ▲생활과학대 58.75%(302표) ▲수의대 54.83%(159표) ▲의과대 59.71%(326표)를 기록했다.
  개표 결과 기호 1번 ‘나:Be’ 선본이 지지율 85.29%(5,217명)로 제54대 총학생회에 당선됐다. 이는 선거 시행세칙 제6장 18조 ‘단독후보일 경우 재적회원 과반수 이상의 투표에 과반수 이상의 찬성 득표를 당선으로 인정한다’에 의거한다.
  ‘나:Be’ 선본 문지훈(정치외교학과·16) 총학생회장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지만, 동시에 85%라는 찬성률에 막중한 책임감과 무게감을 느낍니다. 학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약속을 모두 이행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며 정진하겠습니다. 이달 말부터 모든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사전 준비 작업에 착수하고, 학생들의 일상에 힘을 보태는 총학생회가 되겠다는 사명감으로 임기를 마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나:Be’ 선본 박현인(축산학과·17) 부총학생회장 당선인은 “우리 학교 학생분들의 신뢰에 힘입어 좋은 결과가 나와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당선의 기쁨에 안주하지 않고 충분한 준비와 변하지 않는 자세로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나:Be’ 총학생회는 성실하게 본분을 다하며, 위기에 굴복하지 않고 노력해 학생들에게 신뢰를 얻는 총학생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라는 당선 소감을 전했다.

제54대 총학생회로 당선된 ‘나:Be’ 선본 정, 부 입후보자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1. 선본 소개 및 출마 배경


문지훈(정) : ‘나:Be’는 내가 되어가는 과정, 나를 찾아가는 시간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상징인 파란 나비는 좋은 협력자를 뜻합니다. ‘당신이 그리는 대로, 모두가 꿈꾸는 대로’라는 슬로건 하에, 충북대학교 학생들의 좋은 협력자가 되어 그들의 일상에 힘을 보태는 총학생회가 되고자 합니다. 내년부터는 위드 코로나 시행으로 올해와 다른 새로운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로나19 이전으로의 회귀가 아닌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새로운 학생문화를 만들 중요한 분기점 될 2022년에, ‘나:Be’가 학생 모두의 바람이 모인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함께 만들어가고자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2. 올 한해 제53대 ‘크로스’ 총학생회의 공약 이행에 대한 평가

박현인(부) : ‘크로스’ 총학생회는 선거운동 당시 88개의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공약 이행률 자체는 높다고 생각하지만, 불이행되거나 원래의 방향과 다르게 진행한 공약도 적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다고 생각합니다. ‘나:Be’ 선본은 ‘크로스’ 총학생회의 아쉬웠던 점을 보완해서 모든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3. 총학생회비 투명성 확보 노력

문지훈(정) : 총학생회는 학생들이 납부한 총학생회비로 운영되기 때문에 총학생회 예산 사용의 모든 것을 청렴하고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학생자치기구 총선거에서 총대의원회의 후보자가 등록되지 않아서 기존의 방식대로 총학생회 예산 사용의 감사가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총대의원회가 계속 공석이 되면 총학생회가 모든 것을 공개해 학생 여러분이 직접 감사할 수 있게 하거나 단과대학 대의원회 의장님들로 구성된 중앙위원회에서 총학생회 감사를 시행하는 대안을 모색해 예산 사용의 투명성을 기반으로 학생들과 신뢰를 구축하겠습니다.

4. 핵심 6대 공약 소개 및 기울일 노력

박현인(부) : 나:Be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의 핵심 6대 공약은 예산자치제, 총장선거 학생 투표인정 비율 상향, 학생청원제, 교양과목 공모전, 도서관 운영 시간 연장 추진, 우리 학교 대중교통 버스 노선 개선입니다. 학생들에게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 공약들로 준비했으며, 공약을 이행할 방법과 실현 가능성에 대해 교내외 관련 기관을 방문해 검토했습니다. 임기 시작과 함께 모든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설 것이며, 공약 이행 과정에서 학생들에게 먼저 다가가 추진 결과를 보고해 관심을 높이고, 관련해 의견을 청취함으로써 공약이 확실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5. 도서관 운영 시간 연장 추진 공약의 실현성

문지훈(정) : 도서관 운영 시간 연장은 많은 학생의 염원이지만, 예산과 인력 등 복합적인 문제로 실현이 안 되고 있습니다. 학생대표로서 도서관 운영에 관한 충분한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재정위원회에 의견을 적극적으로 피력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예산 문제가 해결된다면 운영 연장 추진이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꾸준한 요구와 지속적인 수요조사를 통해 도서관 운영 시간을 점차 연장하면서, 시험 기간에는 도서관이 24시간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6. 총장선거 학생 투표인정 비율 상향 공약의 실현성

박현인(부) : 최근 개정된 <교육공무원법>에 따르면 대학의 장(총장) 후보자 선정 방법으로 ‘해당 대학 교원, 직원 및 학생의 합의된 방식과 절차에 따른 선정’이라고 명시했습니다. 총장 후보자 선정 방식 및 절차, 결정 과정에서 교원뿐만 아니라 직원과 학생의 참여가 제도적으로 보장된 것입니다. 이를 근거로 학내 구성원 모두가 균형 잡힌 투표인정 비율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제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7. 학생청원제 시행 공약의 실현성

박현인(부) : 학생청원제는 우리 학교 총학생회 홈페이지에서 진행할 계획입니다. 다양한 학생들이 서로 의견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하나의 합의된 여론으로 연결하는 창구를 마련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특정 기준을 충족하는 청원은 중앙운영위원회 회의에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한 후 청원에 직접 답하고, 실제 이행할 방안을 찾겠습니다. 학생들의 의견이 잘 반영되도록 즉각적으로 피드백하며 신속하고 꾸준하게 관심을 기울인다면 학생청원제가 잘 정착하리라 생각합니다.

8. 우리 학교 대중교통 버스 노선 개선 공약의 실현성

문지훈(정) : 청주시 대중교통과에 문의한 결과, 내년 청주시는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내년 중반쯤 시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연말까지 개편안을 확정하고 2023년 시행할 계획이라 합니다. 그래서 이와 관련한 우리 학교 학내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해 전달하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학생들이 불편하다고 느끼는 배차 간격, 노선 등의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9. ‘나:Be’ 선본에게 총학생회란?


문지훈(정) : 무더웠던 여름부터 지난달까지, 오직 총학생회만을 생각하며 달려왔기에 ‘나:Be 선본’에게 총학생회는 전부입니다. 어떻게 하면 더욱 진실하게 학생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지를 고민하며 수없이 많은 회의를 통해 임원들과 의견을 주고받으며 열심히 준비해왔습니다. 준비할 때의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학생들의 일상에 힘을 보태겠다는 사명감으로 학생들의 권익에 반하는 타협은 절대 하지 않을 것이며 학생들과 다방면의 소통을 통해 인정받는 총학생회가 되겠습니다.


배은영 기자
baeobabe@chungbuk.ac.kr
장서영 기자
young062024@chungb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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