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양>
천연기념물 제 217호로 지정된 산양은 몸길이 129cm로 안선(顔腺)이 없고 암수 모두 뿔이 있다. 성질이 매우 국소적이어서 한번 선택한 지역에서 영구히 살며 이동하는 성질이 없다. 설악산·대관령·태백산과 같은 기암절벽으로 둘러싸인 산림지대에 서식하며 다른 동물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험준한 바위와 바위 사이 또는 동굴에 2∼5마리가 모여 군집생활을 하고 보통 햇볕이 잘 드는 남향을 택한다. 한국과 중국 북동지방, 우수리강 등지에 분포한다. 한국에서는 설악산·오대산·대관령·태백산 일대에 서식하고 있으나, 그 수가 그리 많지 않으므로 관심을 갖고 보호해 주어야 한다.








이은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