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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3.11.27 월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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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미진
<충북IN> 더 넓은 세상을 향해 – 대학생 스펙업 활동
제 975 호    발행일 : 2023.09.04 
대학생이라면 아마도 취업을 위해 어떤 스펙을 쌓아야 하나 한 번쯤은 고민해 봤을 것이다. 스펙업 활동에는 학교 수업에서 배울 수 없는 특정 분야를 직접 체험하며 경험을 쌓고 자신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공모전, 서포터즈, 대외활동 등이 있다. 이번 <충북 IN>에서는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KOSAK)’에 참가해 입선한 김주희(국제경영학과·21), 우리 학교 홍보대사 ‘해울’로 활동 중인 안홍자(간호학과·22), ‘KT&G 상상유니브 충북’에서 활동 중인 조민희(중어중문학과·21) 학생을 만나 그들의 스펙업 활동에 대해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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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차례로 김주희(국제경영학과·21), 안홍자(간호학과·22), 조민희(중어중문학과·21) 학생.


Q. 자기소개 먼저 부탁드려요.
▶주희: 안녕하세요. 국제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21학번 김주희입니다.
▷홍자: 안녕하세요.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22학번 안홍자입니다.
▶민희: 안녕하세요. 중어중문학과에 재학 중인 21학번 조민희입니다.

Q. 본인이 했거나, 하고 있는 스펙업 활동을 간단하게 소개해 주세요.
▶주희: 저는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 ‘KOSAC’에 참가해 입선이라는 상을 받았습니다.
홍자: 저는 우리 학교 홍보대사 ‘해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민희: 저는 ‘KT&G 상상유니브 충북’에서 상상프렌즈 16기, 컬러리스트 1기로 활동 중입니다.

Q. 해당 스펙업 활동을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주희: 평소에 다양한 자료 수집과 논리 구성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공모전을 좋아했었는데요. KOSAC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광고대회이기도 하고, 마케터를 희망하고 있다면 공모전 경험은 필수이기에 참여했습니다.
홍자: 저는 사람들 앞에 서서 사람들의 관심을 받을 때 비로소 제가 쓰임 받는 느낌이 들어요. 저의 긍정적 에너지와 선한 영향력을 모두와 나눌 수 있잖아요. 그래서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자 ‘해울’에 지원했습니다.
▶민희: 첫 대외활동이다 보니 한 가지 분야에만 한정된 활동이 아닌, 여러 가지 업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활동을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지역 내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 섭외, 홍보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상상프렌즈에 지원했습니다.

Q. 앞서 말한 스펙업 활동이 지금 본인의 진로에 어떤 도움이 될까요.
▶주희: 저는 마케터와 광고 기획자로 취업하기를 희망하고 있어요. 공모전은 아이디어나 기획을 논리적으로 구성하고, 타인에게 설득력 있게 커뮤니케이션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홍자: 간호사로 일하며 의료인으로서의 능력을 기르고, 내적으로는 강인함과 온기를 겸비하여, 최종적으로는 ‘구호활동가’가 되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저는 해울 활동을 통해 ‘함께 함’의 에너지를 느꼈어요. 이 경험은 늘 제 마음속에 자리해 제가 살아가는 모든 순간, 도움이 될 거 같아요.
▶민희: ‘무조건 이 길로 가야지!’ 하고 생각한 진로는 없지만, 마케팅 분야로 가야겠다는 생각이 조금씩 확고해지고 있어요. 상상프렌즈를 통해 마케팅 대상의 니즈와 기업이 원하는 방향성 등 마케터가 고려해야 하는 것들을 배우고, 기획 및 홍보에 직접 응용해보며 실무 경험을 키우고 있어요.

Q. 스펙업 활동에 대한 정보는 어떻게 얻으시나요?
▶주희: 저는 제가 참가하기를 원하는 공모전 인스타 계정을 팔로우해 가장 많은 정보를 얻고 있어요. 그 외 공모전들은 캠퍼스픽이나 링커리어, 씽굿 공모전 사이트들을 활용하고 있어요. 어떤 공모전을 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위 사이트들을 통해 더 다양한 공모전을 확인해보세요.
홍자: 저는 주로 인스타를 통해 정보를 얻어요. 모집 기간이 아니어도 계정을 팔로우하고, 공고가 올라오는 순간 바로 지원한답니다. 또 전공과 관련된 활동은 학과 단체 공지방에서 정보를 얻어요. 그리고, 학교 홈페이지나 비교과 시스템 ‘씨앗’ 홈페이지도 종종 들어가 외부 활동에 대한 정보를 얻습니다. 다양한 대외활동을 경험하려면 발 빠르게 찾아보는 것이 중요해요.
▶민희: 저는 인스타 계정 ‘스펙업’(@specup_official)을 참고합니다. 대학생을 위한 취업 준비 및 대외활동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계정이라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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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울 영상팀 단체사진 촬영.                                                             (출처: 충북대학교 공식블로그)


Q. 경험하신 스펙업 활동에 장점과 단점은 뭔가요?
▶주희: 저는 투자해야 하는 시간이 길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5개월 동안 몇 시간씩 회의하며 밤도 많이 샜지만, 그 시간 동안 기획하고, 아이디어를 내면서 서로가 성장할 수 있었어요. 단점은 굳이 뽑자면,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변수였어요. 지역 발표 2일 전, 팀원들이 코로나19에 확진되는 바람에 혼자 덜덜 떨면서 준비했던 기억이 납니다.
홍자: 가장 큰 장점은 많은 사람을 만나면서 저를 성찰하고 또 더 큰 꿈을 그리게 되는 것 같아요. 그 결과, 제 진로에 대한 마음이 더욱 굳건해졌어요. 단점은 저만 그런지 몰라도 학과 성적이 떨어졌어요. 학점을 보면 마음이 아프지만, 책만 보며 공부할 때보다 더 많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해요.
▶민희: 마케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것과 다른 대학, 다른 나이대의 사람들과 함께 활동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굳이 단점을 꼽자면, 다른 대외활동과 마찬가지로 학업과 병행하기에 시간적으로도, 체력적으로도 다소 힘든 면이 있어요. 특히 ‘상상프렌즈’는 매주 정기회의가 있고, 제가 속해있는 홍보부는 업무량도 적지 않은 편이라 활동 실적과 성적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면 누구보다 부지런해야 해요.

Q. 나의 스펙업 활동을 이런 사람에게는 꼭 추천하고 싶다면?
▶주희: 논리적으로 기획안을 세우고, 참신하고 재미있는 아이디어 내기를 좋아하는 학우분께 추천합니다. 저는 공모전은 정말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마케터 희망자는 물론이고 모든 학우가 꼭 한번은 경험해보길 추천합니다.
홍자: 먼저 우리 학교를 사랑하는 분께 추천합니다. 또 내가 이 사회에서 어떤 구성원으로 살아가야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사람, 내 시간과 에너지를 나누며 살고 싶은 분이라면 ‘해울’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민희: ‘사람들과 어울리기 좋아하고, 많은 사람과 함께 할 때 에너지가 충전된다!’ 하시는 분께 추천합니다. 상상프렌즈 충북팀은 매주 2~3시간이 훌쩍 넘는 회의에도 다들 지치지 않는 텐션으로 유명해요. 그에 걸맞는 텐션과 업무 능력까지 가지신 분이라면 한 번쯤 지원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Q. 여러분과 같은 스펙업 활동을 하고 싶은 학우들에게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주희: KOSAC에 도전하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모두 수상할 수 있길 바랍니다. 화이팅!!
홍자: 저는 ‘R=VD,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 누구나 한번은 들어보셨을, 어쩌면 식상한 문장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해울을 하며 저는 다른 이들과 꿈을 나누는 사람이 됐어요. 좀 더 일찍 저의 꿈을 나누고, 같은 꿈을 꾸는 사람들과 함께했다면 더욱 행복했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아요. 그러니 여러분도 망설이지 말고 상상하세요. 그리고 꿈을 이루세요.
▶민희: 상상프렌즈로 활동하게 되면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모든 대외활동이 그렇듯이 처음에는 많이 망설여지고 두렵겠지만, 상상프렌즈를 하며 얻어가는 경험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경험이 될 거랍니다. 여러분의 도전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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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상유니브 충북 16기 발대식 단체 사진.


Q. 앞으로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스펙업 활동이 있나요?
▶주희: 대학생광고대상(DCA)에 꼭 한번 도전하고 싶어요. KOSAC은 상업적인 느낌보다 공익적인 주제이고 아이디어도 공익광고처럼 내야 하는 특징이 있어요. 그래서 DCA 공모전에 참여해서 상업적인 느낌의 아이디어도 내보고 싶습니다.
홍자: 저는 간호, 지역사회 돌봄과 같은 일들에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해울 임기가 끝날 때까지는 해울에 집중하고, 그 이후에는 저의 전공인 간호학과에 다시 몰입할 거예요.
▶민희: 식음료(F&B) 관련 업계의 홍보 관련 일에 도전하고 싶어요. 상상프렌즈로 활동하면서 그쪽에 관심이 생겼거든요.

  대학생 스펙업 활동은 필수사항이라고 말하긴 어렵지만 분명 취업할 때 자기소개서에 적기 좋은 경험이다. 취업 준비를 위해 막연히 스펙을 쌓아야 한다는 부담감에 이것저것 스펙업 활동에 뛰어들었다가 아무런 소득 없이 지쳐버린 사람도 있고, 자신에게 맞는 스펙업 활동으로 유익한 경험을 얻고 자신의 꿈과 진로를 찾는 사람도 있다. 더 넓은 미래를 꿈꾼다면 한 번뿐인 대학 생활동안 나에게 맞는 스펙업 활동을 찾아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박미진 기자
mijin0741@chungb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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