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신문방송사 충북대신문 The Chungbuk Times 교육방송국
전체기사종합취업대학사회광장사람특집문화동영상뉴스포토&만평학술현상공모전문학
최종편집 : 2026.09.07 월 19:58
문학
문학 섹션
확대축소프린트
 신문사
[시] 기흉
제 946 호    발행일 : 2019.11.11 

1.jpg


                             기 흉

                                                            목성균(러시아언어문화학과·17)

뚫린 폐로 숨이 들다가 숨이 들다가 새어나가면
내쉰 적 없는 방 안의 공기가
따뜻해 우리 어디서 만나지 않았나요
뒤를 보면 양초가 하나 주전자가 하나
이상하지 온데간데 없는 사람들은
혼자를 알기도 전부터
우리는 혼자서

분주히 제 몸을 뜨는 겨울나무

눈물의 염도와 간만에 적은 이름의 온도
적막의 밀도와 이산화탄소의 농도
밤은 촛농처럼 물렁해지고
더 이상의 호흡은 무리임을 느꼈을 때
잠결을 받아쓴 혼자의 문장은
당신이 무사하기를 바랍니다
긴 꿈을 꾸고 또 한참 깜깜하다가
영영 그럴 것 같다가 눈을 뜨면
왔다가 갔군요 간밤에
열린 창 머리맡 어린 빛 당신
목록보기
최근기사
D등급에서 9월 투표까지, 충북대·교통대 통...
학생들의 선의 노린 포교 수법, 개인정보 제...
<양심의 빈자리> 학내 공용공간, 잘 사용하...
고물가 시대, 학교 주변에서 찾은 가성비 밥...
원청교섭 나선 정부기관, 노란봉투법 현실은....
공지사항 More
<안내> 신문방송사 60주년 기념행사
2015학년도 수습기자 추가 모집
2015학년도 수습기자 및 편집기자 모집
2013학년도 신문반송사 현상공모 안내
2012년 CBNU UCC 공모전 심사결과
영상뉴스 More
사진뉴스 More
전체기사 종합
취업
대학
사회
광장
사람
특집
문화
동영상뉴스
포토&만평
학술
현상공모전
문학
동영상뉴스
수습기자모집
PDF자료실
지난호보기
신문사 소개 기사제보 독자참여 개인정보 보호정책 이메일무단수집거부

28644 충북 청주시 서원구 충대로1, 충북대학교 신문방송사(발행인 : 직무대리 유재수 | 주간 : 이장원 | 부주간 : 신꽃비)

행정실 : 043-261-2934    충북대신문 : 043-261-2936    The Chungbuk Times : 043-261-2935    교육방송국 : 043-261-2953

Copyright ⓒ 2008 충북대학교 신문방송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