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나눔문화의 확산을 위해 일하는 ‘아름다운 재단’에서 2010학년도 하반기 실직가정 대학생 교육비 지원사업을 펼친다. 이 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등록금 전액과 백화점 상품권 3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지원 조건은 내년 8월 대학졸업예정자로서 올해 8월 기준으로 3년이내 가정의 폐업, 부도, 실직으로 인해 최저생계비의 170% 이하로 생활하는 학생이 대상이다. 심사 기준은 가장의 실직 사유와 시기, 가족 구성원의 경제활동 여부, 부양가족의 수 등을 고려한다. 제출 서류로는 지원신청서, 자기소개서, 추천서,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전체 학년 성적증명서, 실직 및 휴 ․ 폐업 확인증명이 가능한 서류 등을 포함한다.

학생과 장학계 고명옥 직원은 “조건이 까다로워서 그런지 아직까지 지원이 없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리고 장학금 신청 과정에 대해서는 “각 단과대 행정실에서 취합하여 아름다운 재단에 보낼 예정이다. 주의할 점은 재단으로부터 학교가 지급받아 학생에게 제공하기 때문에 학교에서 장학금을 받고 있을 경우 다른 하나는 포기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신청서 제출일은 10월 7일까지이며 각 단과대학 행정실에 제출하면 된다.

정춘헌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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