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6일 새벽 5시 경 우리학교 학생생활관 계영원에서 물품 도난 사건이 일어났다. 분실물은 관생의 택배물이며 이는 외부인의 소행으로 추정된다.
학생생활관은 새벽 5시에 문을 개방한다. 여러 명의 관생이 동시에 귀사하는 이때 학생처럼 보이는 범인의 인상착의에 학생생활관측은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범인은 학생생활관 정문을 통과하고 계영원으로 침입해 반송 예정이던 택배물(현금 4만원 상당)을 가져갔다. CCTV에 기록된 바로는 범인은 20대 중후반의 남자이며 짧은 머리에 안경을 쓰고 보조 가방을 옆으로 메고 있었다.
학생생활관 측은 “전에도 분실사례가 몇 번 있었지만 이번처럼 외부인에 의한 것은 처음이다”라며 “택배물은 본인 수령이 원칙이기에 특별한 배상은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피해 학생은 “전날 저녁에 가져다 놓은 택배가 다음 날 없어졌기에 택배기사에게 전화를 했었다. 그러나 택배기사가 가져가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학생생활관 행정실에 도난 사실을 알렸다. 그 후 사감과 함께 CCTV를 직접 확인해 범인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본관 학생생활관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보안에 더욱 힘쓰고 있다. 외부인의 출입을 효율적으로 막기 위해 여닫이 방식이었던 기존의 입구를 자동문으로 교체했으며 학생생활관 정문, 계영원의 입구와 안쪽에 총 4대의 CCTV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까지 임시 방편으로 사용하던 신문 거치대를 대신해 택배보관소를 따로 마련할 계획이다.
박혜인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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