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신학생회관(이하 신학)과 중앙도서관 화장실 각각 8곳에는 진입 시 음악이 흘러나오는 장치가 설치되어있다. 120여 곡의 노래가 저장되어 있는 이 장치는 시설과에서 화장실 개·보수 공사를 하면서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설치한 것이다. 애초에 개·보수를 하는 단과대 5곳에도 설치할 예정이었으나 예산 문제로 신학과 중앙도서관만 우선 설치되었다. 시설과 직원 박흥용 씨는 “추가 설치를 위한 학생들의 반응을 알아보기 위해 총학생회에 설문조사를 요청했지만 10월 말까지 결과를 통보해 준다고 했던 총학생회는 아직까지 연락이 없는 상태다”라고 말했다. 때문에 내년에 확대 설치될 가능성은 불확실하게 됐다. 신학 직원들은 대체로 좋은 반응을 보였지만 도서관 직원 중 한명은 “그런 편의 시설들보다 중앙도서관 환풍기 설치 문제나 형설관 화장지 공급 문제가 더 우선시 되어야 할 것 같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봉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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