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학가에서 부는 세계화 바람을 맞아 교환학생 제도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이번학기 필리핀 교환학생 선발 중 추가모집이 계속 됨에 따라 학생들 사이 필리핀 교환학생 제도가 외면받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2차까지 추가모집을 시행하는 이유가 파견지역이 필리핀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지원을 꺼려 모집인원이 미달됐기 때문이라는 추측이었다.
그러나 이번 추가모집은 지난 학기에 파견한 모집인원 보다 이번 학기 모집인원수가 증가해 일어난 현상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필리핀 불라칸 주립대학에 교환학생으로 다녀온 이성응 학생(식품공학과·08)은 “더운 기후와 위생문제 때문에 불편을 겪기도 했지만 특별히 나쁜 점은 없다. 흔히 필리핀에서 영어를 배우면 미국영어와는 다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선생님들의 발음도 좋고 잘 가르쳐 주신다”며 필리핀 교환학생 경험에 만족을 표했다.
국제교류원 직원 이재승 씨는 “미국에서 한 달 보낼 금액으로 필리핀에서는 한 학기를 다닐 수 있다. 이처럼 비용대비 효과가 뛰어나기에 학생들에게 매우 유용하다”며 필리핀 교환학생의 강점을 밝혔다.
다음 학기 필리핀 교환학생 모집은 5월말에 이뤄질 예정이다.
남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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