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고시 선발 인원을 줄이는 추세인 가운데 우리학교 수학교육과에서 중등교원 임용시험 전국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 2009년도에 합격 인원이 16명, 2010년에는 18명, 올해는 22명으로 합격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수학교육과 정환엽 학과장은 이와 같은 쾌거를 이뤄낼 수 있었던 원인으로 교과과정개편을 꼽았다. 그는 “수학교육과 교수진은 학생들의 임용고시 시험 대비 능력을 증진시켜주기 위해 3~4년 전부터 수업 방식을 철저히 개선했다”며 “1~3학년 학생들에게는 기초 수학 능력 배양을 중심으로 하고 4학년은 교수와의 1:1 상담, 현직에 있는 졸업생 멘토를 구축해 한 달 정도 3차 중등임용고시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중등임용고시는 1차부터 3차까지 시험 방식이 다르게 출제된다. 때문에 수학교육과는 학생들에게 교생 실습 전까지는 주관식과 서술형으로 답안을 기술하게 해 전반적인 틀을 잡게 하고 이후 3개월은 1차 실전 임용고시를 준비시켰다.
학과장은 “제대로 된 실력을 갖추라는 의미로 4학년을 제외한 3년 동안 학생들에게 F학점을 많이 줬다. 임용고시 대비를 위해 긴장을 늦추지 말라는 뜻”이라며 최다 합격에 대해 “다른 무엇보다도 학생들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것”이라며 수고에 대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2011년도 중등교원 임용시험에서 합격한 우태욱(수학교육과·05) 학생은 “교수님들이 세세히 신경을 써주시고 특별 강의도 해주셔서 공부는 수업만으로 충분했다”며 합격 소감을 밝혔다.
이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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